셀인셀즈, 오가노이드 '연골·피부 재생치료제' 2개 파이프라인 국가 과제 선정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각각 4년, 3년간 지원
입력 2025.05.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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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재생의학치료제 개발기업 ‘셀인셀즈’(대표이사 조재진)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 ‘연골 재생치료제 (TRTP-20X)’와 ‘피부 재생치료제’(TRTP-101) 2개의 파이프라인이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 및 치료 기술의 임상 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약 5955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연구과제로 선정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연골결손 및 골관절염 치료목적의 파이프라인 TRTP-20X이다. 연골은 조직 특성상 손상된 후 치유가 거의 불가능하여 근본적 치료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TRTP-20X는 셀인셀즈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오가노이드-조직모듈 (Organoid Tissue Module, TM)을 표준화, 대량생산할 수 있는 조직형상기술 플랫폼 (TRTP, tissue reforming technology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한 치료용 연골 재생 오가노이드이다.  손상된 연골을 근본적으로 복구하여 20대 연골조직 재생 효능을 가진 차세대 재생치료제이다. TRTP20X는 2025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R&D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 기간에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 (IND) 승인이 연구목표이다.

임상과제로 선정된 재생치료제는 위축성 흉터 치료목적의 피부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 TRTP-101이다. 2023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2024년 12월 임상1상 시험을 종료했다. 

지난 3월에는 대한피부연구학회(KSID)에서 임상 1상 탑라인 결과 발표를 통해 용량제한독성 및 약물이상반응 없이 유효성 POC 결과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피부재생치료제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R&D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이 기간 동안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환자투약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셀인셀즈 조재진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셀인셀즈의 핵심기술인 오가노이드 제조방법 플랫폼기술(Tissue Reforming Technology Platform)이 다양한 분야의 재생치료제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셀인셀즈의 오가노이드 제작 플랫폼기술은 재생치료제 개발에 매우 유리한 기술로써 글로벌 Therapeutic Organoid 개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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