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보테라퓨틱스,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 'INV-101' 미국 1상 성공
FDA 전임상 및 1상서 안전성 확보…광범위한 독성시험 및 사람 대상 임상서 일관된 안전성 확인
First-in-Class 기전으로, 면역세포 에너지 대사 차단을 통한 염증 제어
입력 2025.05.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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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보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 ‘INV-101’의 미국 임상 1상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약동학 결과를 확보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염증, 섬유화 및 암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노보테라퓨틱스에 따르면, INV-101은 글리코겐 포스포릴라제(Glycogen Phosphorylase)를 표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면역대사 조절제다. 면역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차단함으로써 염증을 선택적으로 조절한다.

이번 임상은 미국에서 건강한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수행됐다. 모든 용량군에서 중대한 이상반응(SAE)이나 용량 제한 독성(DLT) 없이 우수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보했다. 또한 약동학 결과를 통해 1일 1회 복용할 수 있고, 모니터링 없이도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보테라퓨틱스 박희동 대표 “이번 임상 1상 결과는 INV-101의 우수한 안전성과 경구 제형의 편의성을 확인한 것으로, 글로벌 2상 진입을 위한 핵심 근거를 마련했다"면서 "INV-101이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며, 더 많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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