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코스닥 예심 승인…상장 본격 추진
액체생검 원천 기술 기반 산과, 암 정밀 진단 등 300종 이상 검사 서비스 제공
국내 900여 개 병·의원 - 19개국 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빠른 성장세 기록
입력 2025.03.27 13:58 수정 2025.03.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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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GC지놈이 상장 예심을 통과해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 대표이사 기창석)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2013년 GC녹십자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선도기업으로, 질병 진단과 예측, 이를 통한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태아부터 노년까지 생애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유전자 검사 300종 이상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주요 서비스는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등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AI 기반 산과검사인 ‘G-NIPT’와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아이캔서치’가 있다. G-NIPT는 비침습적 산전 스크리닝 검사로, 기술력으로 국내 대학병원 유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캔서치는 혈액 10ml만으로 대장암, 폐암, 식도암, 간암, 췌장담도암, 난소암 등 6종 이상의 암을 검출할 수 있다.

GC지놈은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을 포함한 약 900여 개 이상의 병∙의원 국내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그룹사인 GC셀 5000 개 이상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한 검체 운송 및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19개국 38개 기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개발 협력과 기술수출(License-Out)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강력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GC지놈은 최근 3개년(2021년~2023년) 동안 연평균 2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약 50%의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GC지놈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를 획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암 별 전주기 확대 및 암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GC지놈 기창석 대표이사는 “GC지놈은 액체생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산전 검사 ‘G-NIPT’,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금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세대 암 스크리닝 글로벌 Top-Ti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GC지놈은 2023년에 아이캔서치의 핵심 기술을 미국 Genece Health에 기술 수출했다. 현재 일본 계열사인 GC 림포텍과 액체생검을 통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로 일본 시장 진출 및 선점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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