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경선 통해 '연임' 성공
20일 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간무협 22대 회장 선거
"간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반드시 이뤄낼 것"
입력 2025.03.2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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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3월 20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곽지연 회장은 경선에서 기호 1번 이해연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다시 한 번 90만 간호조무사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선택됐다.

간무협 제21대 회장으로서 훌륭한 행보를 보여 온 곽지연 회장이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지난 3년간 간무협이 추진해 온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아 실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무협 회장 선거는 규정상 러닝메이트 제도를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회장 후보자는 서울, 수도권, 지방을 대표하는 부회장단을 함께 꾸려야 한다.

곽지연 회장은 최지영(서울), 전남숙(수도권), 정삼순(지방), 김홍점(지방) 후보를 회장단으로 선정하여 함께 출마했다. 선거 결과, 곽지연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이들 4인의 부회장도 곽 회장과 함께 3년간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선거 역시 후보자 간 경쟁은 매우 치열했고, 이는 투표 결과에 그대로 반영됐다.

연임에 성공한 곽지연 회장은 총 284표 중 156표를 얻어 54.9%의 대의원 지지를 받았다. 반면, 기호 1번 이해연 후보는 127표를 얻어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간무협 제21대 회장에 이어 제22대 회장까지 연임에 성공한 곽지연 회장은 “3년동안 간호조무사 권익을 위해 싸워왔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히며, “간호법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고 간호조무사 권리를 지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부 갈등을 끝내고 단결된 협회를 만들겠다.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간호조무사 미래와 위상은 달라질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 3년 역시 잘 이끌겠다”라고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연임에 성공한 곽지연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간호법 후속조치 제대로 종지부 찍기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추진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및 취업지원 사업 추진 △교육 개선·확대로 간호조무사 질적 위상의 확실한 정립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 대책 현실화를 제시했다. 특히 곽 회장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철폐를 현실화해 간호조무사 전문대 진학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장 선거와 함께 진행된 감사 선거에서는 임선영, 주춘희, 공선옥, 이안림 후보가 신임 감사로 선출되었으며, 이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간무협 감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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