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18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공동 주관한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네트워킹 행사 ‘Exploring Opportunities in the U.S.’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략과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 윌리엄슨 카운티의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최근 텍사스 오스틴과 인접한 윌리엄슨 카운티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로 빠르게 증가하는 산업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170억 달러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을 비롯해,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있는 오스틴과의 인접성 덕분에 반도체, 전기차, AI, 바이오 분야의 기업들이 이곳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 지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활용해, 미국 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적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윌리엄슨카운티 경제개발청 지은현 국장은 “윌리엄슨 카운티가 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분야로 인식하고 있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비롯한 혁신적인 바이오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텍사스 주립 대학교(Texas State University)와 텍사스 A&M 의과대학(Texas A&M Medical College) 등 지역 내 연구 및 교육 기관들과 협력해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WilCo EDP Texas, Round Rock Chamber, SXSW South Korea 등 미국 내 주요 기관들이 참여, 한국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장할 기회와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주요 연사로는 Russ Boles(Williamson County), Danielle Morrissey(Round Rock Chamber) 등이 나서, 텍사스 지역의 경제 성장과 기업 유치 전략을 공유하며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한국 스타트업들도 이번 행사에서 자사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며 적극 네트워킹에 참여했다. 발표 기업으로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셀로이드, AinB, 포도테라퓨틱스, 엑셀세라퓨틱스, 툴젠, 레드진 등이 있다. 이 기업들은 바이오, 신약 개발, 유전자 편집, AI 및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이 중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사의 차세대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연구 및 생산 기반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윌리엄슨 카운티의 협력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할 것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법률 및 규제, 투자 유치 전략,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의 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오스틴과 윌리엄슨 카운티가 가진 산업적 이점을 활용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전략도 강조됐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미국 내 관계 기관 및 투자자들과 직접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경진 CTO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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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18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공동 주관한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네트워킹 행사 ‘Exploring Opportunities in the U.S.’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략과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 윌리엄슨 카운티의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최근 텍사스 오스틴과 인접한 윌리엄슨 카운티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로 빠르게 증가하는 산업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170억 달러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을 비롯해,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있는 오스틴과의 인접성 덕분에 반도체, 전기차, AI, 바이오 분야의 기업들이 이곳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 지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활용해, 미국 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적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윌리엄슨카운티 경제개발청 지은현 국장은 “윌리엄슨 카운티가 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분야로 인식하고 있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비롯한 혁신적인 바이오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텍사스 주립 대학교(Texas State University)와 텍사스 A&M 의과대학(Texas A&M Medical College) 등 지역 내 연구 및 교육 기관들과 협력해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WilCo EDP Texas, Round Rock Chamber, SXSW South Korea 등 미국 내 주요 기관들이 참여, 한국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성장할 기회와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주요 연사로는 Russ Boles(Williamson County), Danielle Morrissey(Round Rock Chamber) 등이 나서, 텍사스 지역의 경제 성장과 기업 유치 전략을 공유하며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한국 스타트업들도 이번 행사에서 자사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며 적극 네트워킹에 참여했다. 발표 기업으로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셀로이드, AinB, 포도테라퓨틱스, 엑셀세라퓨틱스, 툴젠, 레드진 등이 있다. 이 기업들은 바이오, 신약 개발, 유전자 편집, AI 및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이 중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사의 차세대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연구 및 생산 기반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윌리엄슨 카운티의 협력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할 것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법률 및 규제, 투자 유치 전략,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의 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오스틴과 윌리엄슨 카운티가 가진 산업적 이점을 활용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전략도 강조됐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미국 내 관계 기관 및 투자자들과 직접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경진 CTO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