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기준 중국의 전체 화장품 기업 중 신생 기업이 절반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긴 불황을 겪었으나, 화장품 기업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업 정보 사이트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2025년 2월 8일 기준 중국에는 1973만개의 화장품 관련 기업이 있으며, 이 중 57%는 지난 3년 이내에 창업한 기업들이다.

최근 10년간 중국의 화장품 기업 수는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2015년엔 화장품 관련 기업 수가 280만개에 그쳤으나 2019년부터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1000만개를 돌파한 것은 2021년 말이다. 2021년 기준 화장품 기업 수는 1237만 8000개에 달했다. 2024년 말에는 1960만 8000개까지 증가했다.
중국의 화장품 기업을 설립 연도별로 보면, 지난 3년 사이에 탄생한 기업이 절반 이상이다. 설립일로부터 1년 이상 3년 미만인 기업이 33.6%로 가장 많았고, 설립 1년 미만인 기업도 23.4%나 됐다. 설립된 지 10년이 넘은 화장품 기업은 6.1%에 그쳤다. 설립 3~5년 차 기업은 19.0%, 5~10년 차 기업은 17.8%였다.

산업 분포 별로는 대부분 도소매업에 집중된 양상을 보인다. 화장품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기업은 총 1549만 8000개로, 전체의 78.5%를 차지한다. 그 다음은 고객 서비스 등 기타 서비스업에 속한 기업으로, 151만 4000개(7.7%)로 집계됐다. 과학적 연구 및 기술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화장품 관련 기업은 총 76만개로 3.8%에 그쳤다.
한편,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 6일, '화장품 원료 혁신 지원을 위한 신규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현지 매체 신왕(信网) 뉴스는 "신규 공고는 화장품 원료 혁신을 장려해 신규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산업 구조가 대부분 단순 판매에 치중돼 있는 만큼 화장품 산업의 고차원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에스티젠바이오,알테오젠과 66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
| 2 | 아이엠바이오로직스, IPO 흥행 속 첫날 유통 물량 약 14%…‘품절주’ 기대감 |
| 3 | 미·이란 장기전 돌입?,제약·바이오 '삼중고' 직면… "생존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
| 4 | 인바이츠생태계, K-디지털헬스케어 40개사 얼라이언스 출범 |
| 5 | 에스티팜,898억원 규모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
| 6 | [약업분석]SK바이오사이언스, 유럽 매출 1000억→4000억 폭풍성장 |
| 7 | 엘앤씨바이오,세브란스병원 이주희 교수 부회장 영입...R&D 강화 |
| 8 | "공보의 감소로 지역의료 붕괴 우려…한의과·치과 공보의 활용 필요" |
| 9 |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재생치료제 ‘ATORM-C’ 크론병 1상 IND 승인 |
| 10 | 신태현 대표 “인벤테라, 혁신 조영제 넘어 글로벌 나노의약품 기업으로 도약”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올해 2월 기준 중국의 전체 화장품 기업 중 신생 기업이 절반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긴 불황을 겪었으나, 화장품 기업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업 정보 사이트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2025년 2월 8일 기준 중국에는 1973만개의 화장품 관련 기업이 있으며, 이 중 57%는 지난 3년 이내에 창업한 기업들이다.

최근 10년간 중국의 화장품 기업 수는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2015년엔 화장품 관련 기업 수가 280만개에 그쳤으나 2019년부터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1000만개를 돌파한 것은 2021년 말이다. 2021년 기준 화장품 기업 수는 1237만 8000개에 달했다. 2024년 말에는 1960만 8000개까지 증가했다.
중국의 화장품 기업을 설립 연도별로 보면, 지난 3년 사이에 탄생한 기업이 절반 이상이다. 설립일로부터 1년 이상 3년 미만인 기업이 33.6%로 가장 많았고, 설립 1년 미만인 기업도 23.4%나 됐다. 설립된 지 10년이 넘은 화장품 기업은 6.1%에 그쳤다. 설립 3~5년 차 기업은 19.0%, 5~10년 차 기업은 17.8%였다.

산업 분포 별로는 대부분 도소매업에 집중된 양상을 보인다. 화장품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기업은 총 1549만 8000개로, 전체의 78.5%를 차지한다. 그 다음은 고객 서비스 등 기타 서비스업에 속한 기업으로, 151만 4000개(7.7%)로 집계됐다. 과학적 연구 및 기술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화장품 관련 기업은 총 76만개로 3.8%에 그쳤다.
한편,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 6일, '화장품 원료 혁신 지원을 위한 신규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현지 매체 신왕(信网) 뉴스는 "신규 공고는 화장품 원료 혁신을 장려해 신규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산업 구조가 대부분 단순 판매에 치중돼 있는 만큼 화장품 산업의 고차원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