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코로나-독감 동시진단키트 멕시코 허가 획득
증상 유사한 코로나 19와 인플루엔자, 신속 정확 진단 요구
진단 수요 높은 국가 대상 순차적 제품 인허가 추진…공급망 확대
입력 2025.01.24 08:41 수정 2025.01.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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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기업 ㈜수젠텍(표이사 손미진)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 Flu A/B Ag DUO’의 멕시코 보건당국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젠텍은 국내에 이어, 진단 수요가 높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제품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멕시코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수젠텍은 각 국가별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존재한다”며  "일반적으로 멕시코는 10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로 분류되며, 이 기간에 독감 환자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동시 진단을 통해 멕시코 지역 내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젠텍은 태국과 러시아에서 SGTi-flex COVID-19 & Flu A/B Ag 허가를 획득했으며, 나노기술을 접목해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 대조선 결과를 다양한 색으로 구분한 SGTi-flexM COVID-19&Flu A/B Ag는 최근 캐나다에서 허가를  받았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2024년 마지막 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가 73.9명이었으나, 2025년 첫 주에 99.8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환자 역시 113명에서 143명으로 늘어나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증상이 유사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인구 이동이 많은 시기를 맞이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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