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社가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액이 전년대비 32% 껑충 뛰어오른 450억 달러 안팎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14일 예상치를 공개했다.
이날 일라이 릴리 측은 아울러 올해에 580억~610억 달러대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25 회계연도 매출전망치를 함께 제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내용을 보면 2024년 4/4분기에 일라이 릴리는 약 135억 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135억 달러라면 2023년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45%나 급증한 금액이다.
일라이 릴리 측은 이처럼 크게 뛰어오른 실적에 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티어제파타이드)의 매출액 약 35억 달러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티어제파타이드)의 매출액 약 19억 달러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만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뿐 아니라 항암제, 면역성 질환 치료제, 신경계 질환 치료제 등 다른 제품들도 4/4분기에 강력한(strong)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크레틴 제제 이외의 제품 매출액은 4/4분기에 전년대비 20% 증가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일라이 릴리는 지난해 10월 30일 4/4분기 예상실적을 공표하면서 당초의 전망치를 4억 달러(약 3%) 밑돌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데이비드 A. 릭스 회장은 “연말에 재고량이 당초 예상치를 밑돈 것은 우리의 4/4분기 실적 향상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제조시설 구축과 티어제파타이드 제제의 전체 용량별 미국시장 공급에 만전을 기한 결과가 4/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나머지 제품들도 당초 예상했던 범위 내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릭스 회장은 덧붙였다.
일라이 릴리 측은 2025년도 매출성장에 기여할 제품들도 백혈병 치료제 ‘제이피르카’(Jaypirca: 피르토브루티닙),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Ebglyss: 레브리키주맙),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옴보’(Omvoh: 미리키주맙), 알쯔하이머 치료제 ‘키순라’(Kisunla: 도나네밥) 등을 열거했다.
아울러 적응증이 추가된 기존 제품들과 ‘마운자로’의 글로벌 마켓 공급확대,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임루네스트란트(imlunestrant)가 발매되었을 때 기대되는 잠재력 등이 매출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인크레틴 제제 시장과 시장경로의 역동성 등이 2025 회계연도 매출전망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이라고 꼽기도 했다.
릭스 회장은 “2024년이 일라이 릴리에게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기록될 성장의 한해이자 고도로 성공적이었던 해로 기록됐다”며 “2025년에도 그 같은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강력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우리의 예상”이라고 강조했다.
‘마운자로’와 ‘젭바운드’가 4/4분기에 견고한 매출성장을 올린 만큼 2025년에도 그 같은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릭스 회장은 설명했다.
추가적인 제조라인의 가동이 이어지면서 인크레틴 제제들의 상용(商用) 생산량이 올해 상반기에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최소한 6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일라이 릴리는 2024 회계연도 전체 및 4/4분기 경영실적과 2025 회계연도 실적전망 등을 다음달 6일 공개할 예정이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보로노이, 미국암학회서 'VRN11' 임상 초기 데이터 조기 발표 |
2 | HLB테라퓨틱스, NK치료제 유럽임상 목표환자수 충족 |
3 | 제약‧바이오도 ‘고환율’ 여파…‘수익성 ’ 우려 10개사는 |
4 | [DI+의약정보] 온코크로스, AI 신약개발로 의약품에 '새 생명' 불어넣다 |
5 | 메지온,폰탄치료제 ‘jurvigo’ 유럽 신약 승인 현황 추가 공개 |
6 | 리스큐어바이오, 세계 최초 '모발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 |
7 | "제약바이오 심상치않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끌고 SK바이오팜이 밀고 |
8 | 압타바이오 전력질주 시작…조영제 유발 급성신장손상 'APX-115' 2상 주목 |
9 |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배양 기술 일본 고관절 질환 재생의료 치료 승인 |
10 | 지출보고서 살펴보니…의약품 판촉영업자 69% ‘1인 사업자’‧약국 비용할인 ‘최다’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일라이 릴리社가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액이 전년대비 32% 껑충 뛰어오른 450억 달러 안팎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14일 예상치를 공개했다.
이날 일라이 릴리 측은 아울러 올해에 580억~610억 달러대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25 회계연도 매출전망치를 함께 제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내용을 보면 2024년 4/4분기에 일라이 릴리는 약 135억 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135억 달러라면 2023년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45%나 급증한 금액이다.
일라이 릴리 측은 이처럼 크게 뛰어오른 실적에 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티어제파타이드)의 매출액 약 35억 달러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티어제파타이드)의 매출액 약 19억 달러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만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뿐 아니라 항암제, 면역성 질환 치료제, 신경계 질환 치료제 등 다른 제품들도 4/4분기에 강력한(strong)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크레틴 제제 이외의 제품 매출액은 4/4분기에 전년대비 20% 증가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일라이 릴리는 지난해 10월 30일 4/4분기 예상실적을 공표하면서 당초의 전망치를 4억 달러(약 3%) 밑돌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데이비드 A. 릭스 회장은 “연말에 재고량이 당초 예상치를 밑돈 것은 우리의 4/4분기 실적 향상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제조시설 구축과 티어제파타이드 제제의 전체 용량별 미국시장 공급에 만전을 기한 결과가 4/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나머지 제품들도 당초 예상했던 범위 내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릭스 회장은 덧붙였다.
일라이 릴리 측은 2025년도 매출성장에 기여할 제품들도 백혈병 치료제 ‘제이피르카’(Jaypirca: 피르토브루티닙),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Ebglyss: 레브리키주맙),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옴보’(Omvoh: 미리키주맙), 알쯔하이머 치료제 ‘키순라’(Kisunla: 도나네밥) 등을 열거했다.
아울러 적응증이 추가된 기존 제품들과 ‘마운자로’의 글로벌 마켓 공급확대,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임루네스트란트(imlunestrant)가 발매되었을 때 기대되는 잠재력 등이 매출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인크레틴 제제 시장과 시장경로의 역동성 등이 2025 회계연도 매출전망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이라고 꼽기도 했다.
릭스 회장은 “2024년이 일라이 릴리에게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기록될 성장의 한해이자 고도로 성공적이었던 해로 기록됐다”며 “2025년에도 그 같은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강력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우리의 예상”이라고 강조했다.
‘마운자로’와 ‘젭바운드’가 4/4분기에 견고한 매출성장을 올린 만큼 2025년에도 그 같은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릭스 회장은 설명했다.
추가적인 제조라인의 가동이 이어지면서 인크레틴 제제들의 상용(商用) 생산량이 올해 상반기에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최소한 6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일라이 릴리는 2024 회계연도 전체 및 4/4분기 경영실적과 2025 회계연도 실적전망 등을 다음달 6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