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경영진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잔존 배정분 최대치 120% 청약
미국 CLIA랩 사업확장 등을 통해 2025년 턴어라운드 목표

입력 2024.12.09 17:25 수정 2024.12.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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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대표 최대출)는 회사 경영진이 9일까지 진행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에서 잔존 배정분 최대치인 120% 청약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2024년 상반기 인수한 미국 CLIA랩 사업확장을 위한 자회사 자본출자 ,매출 확대를 위한 원재료 비용 등 운영자금 확보 ,기존 전환사채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NGS 기반 암 정밀진단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서울 아산 병원, 서울 성모 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 의료기관 33곳에 NGS 진단 시약과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유럽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진단 시약 및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4분기 확보한 수주량 만 2024년 한해 매출액을 뛰어넘을 정도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했다. 미국 시장은 직접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엔젠바이오AI, 탑랩 2곳을 인수했다. 엔젠바이오AI를 통해 CRO 수탁사업 및 NGS 검사 수탁 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 탑랩은 기존 마약검사 등에서 NGS 검사 수탁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보다 신속하고 차별화된 분석 솔루션을 통해 미국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대출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미국 CLIA랩 사업 확장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영진의 책임감 있는 참여를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이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엔젠바이오 유상증자는 12월 17일 증자대금이 납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사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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