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디, CLIA·CAP 인증 획득..글로벌 항암제 감수성 검사 시장 선도
'코디알피' 플랫폼 기술적 우수성- 정확성 국제적 인정
2025년 2분기까지 뇌종양 대상 감수성 검사 서비스 시작
입력 2024.12.06 14:54 수정 2024.12.06 15:23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엠비디(대표이사 구보성) 항암제 감수성 검사 플랫폼 ‘코디알피’(CODRP)가 최근 미국 실험실 표준 인증(CLIA)과 미국 병리학회(CAP)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코디알피 플랫폼 기술적 우수성과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2024년 11월 22일부터 CLIA와 CAP 인증 실험실에서 정식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특히  엠비디가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범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디알피는 암 환자 검체를 활용한 튜머로이드 배양 기반 항암제 감수성 검사 플랫폼으로, 환자 유래 암 조직 세포를 3차원 환경에서 배양해 실제 암 조직 생리적 특성을 정밀하게 재현한다. 이를 통해 환자 체내에서 항암제가 발휘할 효과를 치료 전에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으며 엠비디 첨단 자동화 기술과 결합해 검사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도 높은 재현성과 신뢰도를 보장한다.

CLIA와 CAP 인증을 기반으로 엠비디는 2025년 2분기까지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제 감수성 검사 서비스를 시작하고, 3분기부터 폐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엠비디 구보성 대표는 “이번 CLIA 및 CAP 인증 획득은 엠비디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자동화된 튜머로이드 배양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암 환자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비디또 “  이번 인증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암 환자들에게 최적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항암제 감수성 검사 시장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엠비디는 암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엠비디는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 기반 암치료 효과 감수성 검사와 약물 효능 및 비임상 연구 전문기업으로,  환자로부터 채취한 암 조직을 3차원 튜머로이드 형태로 배양하는 고속 대량 자동화 튜머로이드 제작 기술과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감수성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다중인자 기반 항암 치료효과 예측 솔루션을 핵심기술로 하는 코디알피(CODRP®, Cancer Organoid-based Diagnosis Reactivity Prediction)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조기 치료 중요한 '파브리병'…"인식·보험 환경 개선됐으면..."
팜듀홀딩스, '연대' 통한 지속성장과 새로운 약국경영모델 제시
[인터뷰] 한때는 약사, 이제는 굿파트너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엠비디, CLIA·CAP 인증 획득..글로벌 항암제 감수성 검사 시장 선도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엠비디, CLIA·CAP 인증 획득..글로벌 항암제 감수성 검사 시장 선도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