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재선 도전한다...6일 예비 후보 등록
"약사회와 구성원 위해 멈출 수 없는 전진 하겠다"
6일 후보 등록 후 13일 개소식, 16일 출정식 예정
입력 2024.11.05 06:00 수정 2024.11.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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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전문언론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이야기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최 회장은 오는 6일 긴급지부장회의를 개최해 각 지부장에게 대한약사회장 출마의사를 알린 후, 같은 날 늦은 오후 약사회 임무를 마감한 뒤 곧바로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그는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4일 늦은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개최한 2024 FAPA 서울총회 결산 기자간담회 중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관련한 기자들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해결하기 위해 애써왔던 현안들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힌 그는 한약사 문제부터 성분명 처방까지 다양한 현안들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은 상황에서 긴 호흡으로 나아가기 위해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40대 대한약사회장으로 일하며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등 다양한 현안들에 대응해왔고, 해결의 실마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대한약사회장이 바뀌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기에 약사사회를 위해 현안 해결책들을 찾고 꼭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또 공공심야약국 법제화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속 약배달을 막아내는 등 다사다난했던 지난 3년의 성과를 회고하며 그동안 현안을 해결하는 법을 배웠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최 회장은 밝혔다.

그는 “임기 첫 해부터 화상투약기 등 다양한 현안을 마주하며 해결하는 과정에서 약사사회를 위해 문제들을 푸는 법을 배웠다”며 “일하는 방법, 즉 노하우가 생겼고 현안을 마주해도 여유 있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봉사하며 약사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멈출 수 없는 전진’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는 약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최 회장은 “약사사회는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사사회와 구성원 모두를 위해 중단 없이 나아가겠다”며 “오는 6일 예비후보 등록 후, 구체적인 계획과 포부를 다시 밝히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오는 13일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16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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