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세븐포인트원이 최근 치매 조기 진단 솔루션 ‘알츠윈(AlzWIN)’을 미국 FDA에 등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적 기반을 마련했다.
알츠윈은 단 1분 간 음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AI 기반 시스템이며, 인지 저하군 선별을 위한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이번 FDA 등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도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세븐포인트원은 다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되며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등지에서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서울바이오허브가 개최한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에서 우승하며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넓혔고, 서울바이오허브-바젤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진출 가능성을 보았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와 워싱턴주에서 현지 의료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대형 헬스케어 기업으로부터 연간 LOI 수십억원을 수령하고 현지 진출을 논의하는 등 일본 시장 진출도 순항 중이다.
경기도에서 스마트 인지 검사 시스템으로 도입된 알츠윈은 2024년 8월까지 치매 고위험군 약 8,000명을 조기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고, 전주시에서도 700여 명을 찾아내 적절한 시점에 해당 지역 치매안심센터 등록 및 관리 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고령층 뿐만 아니라 치매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검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일상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한 검사 방식 덕분에 사용자들이 정기적인 인지 건강 체크를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돕는다.
세븐포인트원 이현준 대표는 “전세계적인 고령화로 치매 인구 증가는 향후 30년 이상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어 있는 사회적 문제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첫 걸음은 적절한 시기에 인지 기능 평가를 진행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며 “알츠윈이 단순히 치매 진단 도구가 아니라 뇌 건강을 측정하고 예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도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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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윈은 단 1분 간 음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AI 기반 시스템이며, 인지 저하군 선별을 위한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이번 FDA 등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도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세븐포인트원은 다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되며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등지에서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서울바이오허브가 개최한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에서 우승하며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넓혔고, 서울바이오허브-바젤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진출 가능성을 보았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와 워싱턴주에서 현지 의료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대형 헬스케어 기업으로부터 연간 LOI 수십억원을 수령하고 현지 진출을 논의하는 등 일본 시장 진출도 순항 중이다.
경기도에서 스마트 인지 검사 시스템으로 도입된 알츠윈은 2024년 8월까지 치매 고위험군 약 8,000명을 조기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고, 전주시에서도 700여 명을 찾아내 적절한 시점에 해당 지역 치매안심센터 등록 및 관리 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고령층 뿐만 아니라 치매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검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일상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한 검사 방식 덕분에 사용자들이 정기적인 인지 건강 체크를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돕는다.
세븐포인트원 이현준 대표는 “전세계적인 고령화로 치매 인구 증가는 향후 30년 이상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어 있는 사회적 문제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첫 걸음은 적절한 시기에 인지 기능 평가를 진행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며 “알츠윈이 단순히 치매 진단 도구가 아니라 뇌 건강을 측정하고 예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도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