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차기 미국약사회장과 간담회 "협력 강화"
각국 약사직능 현황과 변화상 공유
입력 2024.11.02 06:00 수정 2024.11.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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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한약사회장(왼쪽)과 Randy P McDough 차기 미국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1일 Randy P McDough 차기 미국약사회장의 예방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엔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과 최두주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최광훈 회장은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양국 약사회가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McDough 차기 미국약사회장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양국의 보건의료 체계에서 약사 역할 확대와 직능발전을 위해 교류를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약사 정책 현안과 약국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McDough 회장은 “미국에서는 약사의 역할이 처방자와 달리 약물 사용 단계에서 문제를 식별하고 약료를 최적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특히, 의약품 전달자에서 더 나아가 능동적으로 환자데이터를 관리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약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국에서의 의약품 수급불안 문제와 관련해 “미국도 COVID-19 이후 의약품 수급불안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일선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적극 활용해 이를 개선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보건의료체계 안정과 건강보험재정 건전화를 위해 대체조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외에도 △다제약물관리사업 △약국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비롯해 양국 약사직능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류됐다.

최광훈 회장과 McDough 차기 미국약사회장은 양국 약사회가 상호 필요로 하고 도움이 될 만한 분야가 많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앞으로도 약사(藥事)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McDough 회장은 서울 FAPA 총회 플레너리 포럼1에서 미국 약사 실무 진화(약국 경영의 기회)를 주제로 미국의 변화하는 트렌드와 약사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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