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하반기 감기약 주문량 전년비 '13배' 급증
상반기 대비 하반기 6배 증가..팬데믹 종식 선언후 구매 첫 증가세
독보적 연질캡슐 원천기술 보유…국내 감기약 90% 점유

입력 2024.10.07 08:15 수정 2024.10.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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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감기약 주문량이 상반기 월 평균 대비 6배 증가했으며,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배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8월에는 감기약 5천만 캡슐을 수주, 올 상반기 월 평균 8백만 캡슐보다 약 6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알피바이오는 현재 까지 추세를 감안할 때, 하반기 월 주문량 평균을 최소 4천만 캡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하반기 총 주문량은 2억 4천만 캡슐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 월 평균 주문량인 4천만 캡슐로, 지난해  하반기 감기약 월 평균 주문량 약 3백만 캡슐을 크게 웃돌았고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감기약 주문량이 전년 대비 13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알피바이오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2022년 감기약 최대 월 주문량 2억 캡슐, 월 매출 약 100억 원을 달성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감기약 주문량 급증과 관련,  “코로나19 재확산과 환절기 감기약 수요 급증으로 추정된다”며 “재작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해열제와 감기약 부족 현상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가정 상비약을 갖추려는 수요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감기약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는 알피바이오 제품은 약물전달기술(DDS) 중 하나인 ‘뉴네오솔’ 특허기술을 도입해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최대 3년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기술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며 " 마도 공장 신설로 연질캡슐 제조 능력이 30% 증대돼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다. 감기약과 같은 필수 의약품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원자재 확보 및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DS(Drug Delivery System) 전문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인 알피바이오는 약물 용출 제어를 통해 체내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형 설계 기술’을 국내외 400여 개 브랜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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