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법원에 한미약품 임시주총 허가신청...한미약품은 정당성 문제 제기
입력 2024.10.02 23:17 수정 2024.10.02 23:1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한미약품 전경.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훈)2일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달 30일 발송 후 한미약품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에 독재운운 하는 것은 현재 혼란상황을 촉발한 게 자신들이라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의도라며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을 포함모든 계열사간 원만한 협업 및 균형관계를 유지시키고이를 통해 최선의 경영이 이뤄지도록 하는 지주사 본연의 역할과 목적 수행에 충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미약품은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았다한미약품은 법원에 대한 한미약품 임시주총 허가 신청은 상법상 이사회 결의를 전제로 하는 중요한 업무 집행 사항이라고 판단되며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규정 제11조 제3항 제15호에서 역시 중요 자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사 해임 등 중요한 소송 제기를 이사회 결의 사항으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지난 5월 열린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는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의결 과정을 거친 후 진행했다따라서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 없이 독단으로 임시주총 허가를 신청한 것이라면이는 절차적 정당성에서 문제 소지가 있으므로 먼저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 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법원 임시주주총회 허가신청과 관련해 이사회 규정을 위반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 규정에도 없는 표현까지 써가며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의 권한을 부당하게 폄하하려는 의도에는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국내 동물약품 시장 잠재력 높아...기술력, 오랜 경험으로 시장 선도할 것"
"유방암, 조기발견 위해 매달 자가검진 추천...비급여 약제 급여화 필요"
"키트루다,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서 전체 생존 연장 입증한 치료제"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한미사이언스, 법원에 한미약품 임시주총 허가신청...한미약품은 정당성 문제 제기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한미사이언스, 법원에 한미약품 임시주총 허가신청...한미약품은 정당성 문제 제기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