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밝힐 스타트업들이 ‘바이오헬스경영학교’에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전문가들의 지원 속에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미래의학연구재단과 스케일업파트너스가 주최한 '2024 제4기 바이오헬스경영학교(FMI's 4th Bio-Health Business School 2024) 종강식'이 6일 서울 송파구 이랜드크루즈 잠실선착장에서 열렸다.
바이오헬스경영학교는 미래의학연구재단이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업 모델로, 창업기획자의 혁신 아이템을 사업화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템이 학술적 연구 단계에서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및 투자 전문가들과 연계해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험 많은 선배 전문가들이 지원에 나선다. 이로써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스타트업 성공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약업신문(약업닷컴)은 미래의학연구재단(설립자 김효수)의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동참하며, MOU를 맺고 재단의 사업과 행사를 미디어 파트너로서 지원하고 있다.
미래의학연구재단 이승규 이사장(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시장 경제와 산업 환경 속에서도 유망한 기술과 사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들이 지속해서 창업해야 산업의 근간이 튼튼해진다”라며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산업의 활력을 되찾고, 이를 통해 국내 산업이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창업자들을 독려했다.
이번 경영학교 교육 프로그램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연사로는 이승규 이사장을 포함해 한국발명진흥회 고기영 과장, 서일대학교 곽종민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전문가자문위원회(MDCC) 김정호 전문위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노애린 수석팀장, 아이메디텍 박준규 대표, 법무법인세움 변승규 파트너변호사, 한국평가데이터 최호선 차장 등이 참여했다.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미래의학연구재단·약업신문 자문위원)는 “바이오헬스 산업은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공략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며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등과 라이프 사이클이 긴 신약 분야에서도 타깃 시점과 마켓을 명확히 설정하고 예측해 사업화 실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바이오헬스 산업은 규제가 많은 산업이기 때문에, 개발하는 기술을 어떻게 규제에 잘 접목해 성공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내수 중심이 아닌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세계 1등 수준을 목표로 삼아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전망되며, 그 순풍이 국내 바이오헬스 투자시장에 좋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오헬스경영학교 신광수 단장(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은 “바이오헬스경영학교는 급변하는 바이오헬스 산업과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불확실하고 복잡한 환경을 헤쳐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모든 스타트업이 직면한 문제와 상황이 각각 다르지만, 경영학교에서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스케일업파트너스 이태규 대표는 “바이오헬스 투자가 침체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스타트업은 캐시 아웃(Cash-out)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되므로, 기업에선 이 시기에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보유한 기술과 데이터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케일업파트너스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벤처기업 및 창업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운용 투자사로 선정돼 바이오 분야를 담당하게 됐다. 스케일업파트너스는 이번 계기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침체된 투자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바이오헬스경영학교를 후원하게 됐다.
종강식에서는 바이오헬스경영학교 우수 이수자가 발표됐으며, 표창과 상금도 수여됐다. 특별상은 투바이오스 허범강 연구소장과 고송아 팀장이 받았다. 우수 이수자는 투바이오스 2인 외 홉스바이오사이언스 유학승 책임연구원, 아이영 신준섭 대표가 이수증과 우수 혁신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이 외에도 웰니스컴퍼니올리브 안영관 대표, 레드진 박갑주 대표, 인세리브로 강상환 CBO, 다카포 이준호 대표, 바이오바이츠 이정우 대표, 이스텍바이오 태경호 연구원, 권보라 책임연구원, 황도영 연구원, 일렉필드퓨쳐 이한성 대표, 젠라이프 홍채희 부장, 파인트코리아 성룡 대표, 클리켐바이오 홍성현 대표, 파마로보틱스 유현우 팀장, 이스텍바이오 권보라 책임연구원, 이스텍바이오 황도영 연구원, 에코바이옴 김철호 대표, 더다봄 박성준 연구원, 펭귄포인트(마이헬스마트) 이영희 대표 등이 이수증을 받았다.
종강식에는 투바이오스 최영빈 대표, 메디아크 김세나 대표, 신병호 책임연구원, 아이온셀 박지환 대표, 펭귄포인트(마이헬스마트) 최아록 팀장, 마이오펫 심재호 대표, 메디아이오티 이상근 대표, 에어랩 이효광 대표, 더다봄 정효일 대표, 슬립포레스트 민한솔 팀장, 포투가바이오 윤성준 대표, 스케일업파트너스 백은경 과장 등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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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밝힐 스타트업들이 ‘바이오헬스경영학교’에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전문가들의 지원 속에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미래의학연구재단과 스케일업파트너스가 주최한 '2024 제4기 바이오헬스경영학교(FMI's 4th Bio-Health Business School 2024) 종강식'이 6일 서울 송파구 이랜드크루즈 잠실선착장에서 열렸다.
바이오헬스경영학교는 미래의학연구재단이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업 모델로, 창업기획자의 혁신 아이템을 사업화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템이 학술적 연구 단계에서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및 투자 전문가들과 연계해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험 많은 선배 전문가들이 지원에 나선다. 이로써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스타트업 성공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약업신문(약업닷컴)은 미래의학연구재단(설립자 김효수)의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동참하며, MOU를 맺고 재단의 사업과 행사를 미디어 파트너로서 지원하고 있다.
미래의학연구재단 이승규 이사장(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시장 경제와 산업 환경 속에서도 유망한 기술과 사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들이 지속해서 창업해야 산업의 근간이 튼튼해진다”라며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산업의 활력을 되찾고, 이를 통해 국내 산업이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창업자들을 독려했다.
이번 경영학교 교육 프로그램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연사로는 이승규 이사장을 포함해 한국발명진흥회 고기영 과장, 서일대학교 곽종민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전문가자문위원회(MDCC) 김정호 전문위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노애린 수석팀장, 아이메디텍 박준규 대표, 법무법인세움 변승규 파트너변호사, 한국평가데이터 최호선 차장 등이 참여했다.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미래의학연구재단·약업신문 자문위원)는 “바이오헬스 산업은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공략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며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등과 라이프 사이클이 긴 신약 분야에서도 타깃 시점과 마켓을 명확히 설정하고 예측해 사업화 실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바이오헬스 산업은 규제가 많은 산업이기 때문에, 개발하는 기술을 어떻게 규제에 잘 접목해 성공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내수 중심이 아닌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세계 1등 수준을 목표로 삼아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전망되며, 그 순풍이 국내 바이오헬스 투자시장에 좋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오헬스경영학교 신광수 단장(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은 “바이오헬스경영학교는 급변하는 바이오헬스 산업과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불확실하고 복잡한 환경을 헤쳐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모든 스타트업이 직면한 문제와 상황이 각각 다르지만, 경영학교에서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스케일업파트너스 이태규 대표는 “바이오헬스 투자가 침체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스타트업은 캐시 아웃(Cash-out)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되므로, 기업에선 이 시기에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보유한 기술과 데이터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케일업파트너스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벤처기업 및 창업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운용 투자사로 선정돼 바이오 분야를 담당하게 됐다. 스케일업파트너스는 이번 계기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침체된 투자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바이오헬스경영학교를 후원하게 됐다.
종강식에서는 바이오헬스경영학교 우수 이수자가 발표됐으며, 표창과 상금도 수여됐다. 특별상은 투바이오스 허범강 연구소장과 고송아 팀장이 받았다. 우수 이수자는 투바이오스 2인 외 홉스바이오사이언스 유학승 책임연구원, 아이영 신준섭 대표가 이수증과 우수 혁신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이 외에도 웰니스컴퍼니올리브 안영관 대표, 레드진 박갑주 대표, 인세리브로 강상환 CBO, 다카포 이준호 대표, 바이오바이츠 이정우 대표, 이스텍바이오 태경호 연구원, 권보라 책임연구원, 황도영 연구원, 일렉필드퓨쳐 이한성 대표, 젠라이프 홍채희 부장, 파인트코리아 성룡 대표, 클리켐바이오 홍성현 대표, 파마로보틱스 유현우 팀장, 이스텍바이오 권보라 책임연구원, 이스텍바이오 황도영 연구원, 에코바이옴 김철호 대표, 더다봄 박성준 연구원, 펭귄포인트(마이헬스마트) 이영희 대표 등이 이수증을 받았다.
종강식에는 투바이오스 최영빈 대표, 메디아크 김세나 대표, 신병호 책임연구원, 아이온셀 박지환 대표, 펭귄포인트(마이헬스마트) 최아록 팀장, 마이오펫 심재호 대표, 메디아이오티 이상근 대표, 에어랩 이효광 대표, 더다봄 정효일 대표, 슬립포레스트 민한솔 팀장, 포투가바이오 윤성준 대표, 스케일업파트너스 백은경 과장 등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