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72개사, 상반기 매출 평균 1806억…전년比 9.7%↑
LG생건, 아모레G, 한국콜마, 코스맥스, 애경 順
입력 2024.09.06 15:04 수정 2024.09.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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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화장품 관련 기업 72개사(코스피 14, 코스닥 51, 코넥스 1, 외감 6)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평균 18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평균 929억원으로 전기 대비 6.1%, 전년동기 대비 7.8% 각각 증가했다.  

△ 2024년 상반기 매출액 상위 10개사


올해 상반기 매출 1~5위는 전년 동기 대비 변동이 없었다.   상위 10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이 3조 48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선두자리를 지켰다.  전년동기 3조4914억원보다 0.1% 감소한 규모다. 2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 매출은 2조125억원이었다. 전년동기 2조400억원 대비 1.3% 역성장했다.

3위는 한국콜마로 매출은 1조2351억원이었다. 전년동기 1조874억원 대비 13.6% 성장했다. 4위는 코스맥스로 1조7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8825억원 대비 22.2% 증가했다.  5위는 애경산업으로 매출 규모는 3427억원으로 전년동기 3192억원 대비 7.4% 증가했다. 

6~10위에는 실리콘투(3313억원), 콜마비앤에이치(3261억원),  에이피알(3044억원), 코스메카코리아(2694억원), 브이티(2152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실리콘투다. 전년동기 1362억원에서 3313억원으로 143.2% 성장했다. 기업고객매출이 1730억원 증가하면서 매출이 1951억원 늘었다.

2위는 브이티. 증가율은 75.5%. 전년동기 1226억원에서 2152억원으로 늘었다. 화장품부문 786억원, 엔터테인먼트 부문 128억원  등 926억원 증가했다.

3위는 지디케이화장품. 증가율은 73.6%. 전년동기 153억원에서 112억원 증가한 26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44억원, 유럽에서 55억원이 증가했다.

 4위는 진코스텍. 증가율은 66.7%. 전년동기 89억원에서 148억원이 됐다. 마스크팩 제품 매출이 59억원 증가한 결과다. 

 5위는 디와이디. 증가율은 59.7%. 전년동기 120억원에서 192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이 75억원 증가했다. 

6~10위는 제이준코스메틱(57.1%), 삐아(53.4%), 아이패밀리에스씨(53.1%),  한국화장품제조(52.2%), 씨앤씨인터내셔널(47.6%)이다.  72개 화장품 기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 상위 10개사

2분기의 경우 실리콘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애경산업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2분기 매출 1위 역시 1조7597억원을 기록한 LG생활건강이 차지했다. 전기대비 1.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2.7% 역성장했다. 2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 1조57억원을 기록했다. 전기대비 0.1%, 전년동기 대비 2.4% 각각 감소했다.

3위는 한국콜마로 매출은 6603억원. 전기 대비 14.9%, 전년동기 대비 10.1% 각각 성장했다. 4위는 코스맥스. 매출은 5515억원. 전기대비 4.7%, 전년동기 대비 15.1% 각각 증가했다. 5위는 실리콘투가 차지했다. 매출은 1814억원. 전기 대비 21.0%, 전년동기 대비 131.9% 각각 성장했다. 

6~10위는 애경산업(1736억원), 콜마비앤에이치(1659억원), 에이피알(1555억원), 코스메카코리아(1438억원), 브이티(1134억원)다. 72개 기업 매출 평균은 929억원이었다.

△2분기 매출액 전기 대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2분기 매출이 전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코스온이다. 매출액은 15억원으로 전기 8억원 대비 82.7% 증가했다. 기초화장품 매출이 6억원 증가하면서 전기보다 7억원  늘었다 . 

2위는 이노진으로,  44.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이 8억원 증가하면서 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위는 CSA코스믹. 증가율은 41.4%. 전기 77억원에서 109억원이 됐다. 화장품 부문 매출이 30억원 증가하면서 전기 대비 32억원 늘었다. 

4위는 제닉. 증가율은 41.0%. 전기 64억원에서 하이드로겔마스크류 매출이 32억원 늘면서 90억원을 기록했다. 5위는 메디앙스. 증가율은 39.6%. 매출규모는 158억원. 스킨케어와 용품부문 매출이 39억원 증가하면서 전기 113억원에서 45억원  늘었다. 

6~10위는 지디케이화장품(38.2%), 한국화장품제조(36.9%), 뷰티스킨(36.7%), 비올(35.5%), 코스나인(29.8%)이다. 72개 기업의 2분기 매출 평균은 전기대비 6.1%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성장 폭이 가장 큰 기업은 실리콘투다. 전년동기  대비 131.9% 성장했다. 기업고객매출이 929억원 증가하면서 매출이 1031억원 늘었다. 매출 규모는 1814억원. 

2위는 지디케이화장품으로 증가율은 100.8%. 전년동기 77억원에서 154억원으로 늘었다. 유럽지역 매출이 51억원 늘어나면서 전년동기 대비 77억원 증가했다.

3위는 삐아. 증가율은 78.0%. 전년동기 77억원에서 60억원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매출이 국내에서 28억원, 해외에서 35억원 각각 증가한 결과다.

4위는 스킨앤스킨. 증가율은 75.6%. 전년동기 22억원에서 38억원이 됐다. 사후면세점 매출이 13억원 신규발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6억원 증가했다.  

5위는 한국화장품제조. 증가율은 73.2%. 전년동기 278억원에서 203억원 증가한 481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스킨1004) 매출 169억원이 신규발생했다. 

6~10위는 디와이디(71.0%), 진코스텍(56.2%), 브이티(51.8%), 마녀공장(46.7%), 비올(43.5%)이다. 72개 기업의 2분기 매출 평균은 전기대비 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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