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AVIEW PE’ 의료기기 허가 획득
‘AVIEW PE' 치명률 높은 폐색전증, AI 기반 신속 정확 진단 보조
응급실 환경 플랫폼 구축 혁신의료기기 제품 잇달아 출시
입력 2024.08.13 08:50 수정 2024.08.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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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가 최근 AI 솔루션 ‘AVIEW PE(에이뷰 피이)’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인증(시판 전 허가)을 획득했다.

AVIEW PE(Pulmonary Embolism, PE)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폐색전증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서도 폐색전증 진단보조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가 출시돼 다수 병원에서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는데, 해당 제품은 폐색전증이 의심되는 환자를 의료진에 알려주는 기능만을 가진 반면, AVIEW PE는 해당 기능 외 폐색전이 의심되는 부위를 직접 표시해 의료진이 폐색전증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러한 강점으로 지난 6월 폐색전증 진단 보조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며, 연구개발 역량 및 응급 진단 제품의 혁신적 성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앞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뇌출혈·대동맥박리 진단 보조 제품에 더해, 국내 최다 혁신통합의료기기를 보유하게 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응급실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출신으로 코어라인소프트의최고제품책임자(CPO) 박준민 상무는 "응급실은 가용 병상 수를 초과해서 환자를 수용하거나 중증 환자가 여러명이 존재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같은 과밀화 상황에서 의료진은 즉각적으로 영상 검사의 결과를 판독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된다" 며 "AVIEW는 세 중증 질환에 대해 이상 소견이 감지될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알림을 보낼 수 있어, 궁극적으로 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혁신의료기술로 적용되는 3년 간 수가를 보전 받으며 제품을 확산시킴과 동시에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을 증명하고 이후 절차에 따라 건강보험에 정식으로 등재되는 프로세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 대한 솔루션이 출시되면 흉부 3대 응급질환 (대동맥박리, 폐색전증,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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