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 '넥스피어에프' 유럽 판권 계약
다수 대리점과 계약...유럽 약 15개국 판매 개시
임상 데이터 확보 -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입력 2024.07.23 10:55 수정 2024.07.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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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대표이사, 이돈행)이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 ‘Nexsphere-F™(이하 넥스피어에프)’[KI 제품 판권 계약을  아사히 인텍 유럽 B.V. 등 유럽 다수 대리점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넥스피어에프는 관절 미세혈관을 색전해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 부위에 과다 형성된 신경세포를 괴사시켜 통증을 치료한다. 이러한 근골격계 색전술(MSK Embolization)은 만성 염증성 통증 환자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주는 신개념 시술법으로 무릎, 어깨, 팔꿈치, 손목, 발목뿐만 아니라 스포츠 손상과 같은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계약을 체결한 아사히 인텍 유럽 B.V. 모회사 아사히 인텍(도쿄 거래소 7747, CEO Masahiko Miyata)은 일본 카테터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 901억 엔(2023년 기준) 중 87%가 의료기기 사업부에서 발생하며(유럽 비중 24%) 전세계에서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아사히 인텍 외 유럽 다수 회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해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약 15개국에 제품 판매를 개시했다.

넥스피어에프는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에 사용이 가능한  유럽CE-MDD 허가 획득 제품으로, 해당 제품 임상적 근거 강화를 위해 유럽(네덜란드 및 벨기에) 시판 후 임상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다. 높은 영국 및 독일에서도 KOL(Key Opinion Leader) 임상의를 중심으로 추가 시판 후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고,   미국 FDA 허가를 위한 미국 임상시험 신청도 마무리 단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돈행 대표이사는 “기존 내시경용 지혈재 시장 해외 진출 경험을 토대로 약 4조 원 규모 근골격계 색전 시장까지 진출해 매출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근골격계 색전 시장 선도를 목표로 지속적인 임상 데이터 확보 및 대형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3분기 내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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