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인, 동아제약 통해 편두통 의료기 ’솔루메디’ 4월 판매 돌입
편두통 증상 완화- 발병 빈도 감소 웨어러블 의료기기
미국 FDA 승인- 유럽 CE 인증...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
입력 2024.04.15 08:06 수정 2024.04.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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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인이 편두통 완화의료기기 ‘솔루메디’를 동아제약을 통해 론칭한다.

솔루메디는 신경 활동 조절술을 기반으로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고  발병 빈도를 감소시키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통증을 완화해 주는 급성 모드,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 모드 두 가지 기능이 탑재돼 있다. 지난해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의료기기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맺은 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솔루메디’는 이마에 부착하는 형태로, 이마 주변에 위치한 삼차신경에 전기펄스 자극을 가해 편두통과 관련된 통증 신호 전달을 억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방해하는 원리를 가진 웨어러블 전자약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진행 결과 4주 뒤 환자들 ‘중증도 이상 두통 일수’ 및 ‘급성기 약물 복용 빈도’ 감소 결과를 확인했으며, 미국 두통 전문 클리닉에서 편두통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동일한 급성모드 자극 프로토콜을 적용해 편두통 통증 59% 감소, 사용 후 24시간 경과 후 통증이 없어진 환자가 32%, 통증 완화(30% 이상 통증 감소)가 유지된 환자가 79%라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아제약의 노련하고 탄탄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뉴아인의 삼차신경 전기펄스 자극 독자 기술력 시너지로 편두통 환자들 건강 관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자약’은 치료가 필요한 특정 신경만 자극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기존 의약품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약 개발 업체와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연달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솔루메디는 4월 중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D몰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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