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복직률 96%...대웅제약,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수상
GPTW선정...남성 육아휴직 사용 비율도 전년 대비 50% 증가
입력 2024.02.23 09:54 수정 2024.02.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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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의 스마트 오피스에서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23 밝혔다이는 대웅제약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고려한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기반으로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GPTW는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임직원 대상 설문을 통해 얻어진 설문 결과의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에게만 후보 자격을 부여한다이어 설문에 참여한 임직원 중에서 ‘자녀를 둔 직원’의 응답을 따로 산출해 총점에서 80%로 가중치를 적용해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한다.

회사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해 육아휴직 후 복직한 부모 직원들의 비율이 96%에 달했다이는 적극적으로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한 노력의 결과로 대웅제약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 대부분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안정적으로 업무 현장에 복귀하고 있다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직원의 비율도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대웅제약에 근무중인 한 직원은 “어린 자녀를 돌보는 부모에게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유연근무제 덕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아이와 가족 모두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자녀를 둔 직원들도 출산과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과 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대웅제약은 회사의 첫 번째 핵심가치 ‘자율’을 위해 직원들이 일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몰입하여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본사를 포함해 공장연구소해외지사까지 모든 사무공간에서 직원 스스로 업무 목적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업무 공간을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했으며 어떠한 장소에서도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내 IT인프라 구축 및 결재프로세스도 간소화했다.

두 번째 핵심가치 ‘성장’을 위해 대웅제약은 육성형 피드백직무급,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 등을 내재화했다모든 임직원이 최소 1달에 1번씩 진행하는 ‘육성형 피드백’은 높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잘한 것은 무엇이고개선할 점은 무엇인지함께 대안을 찾음으로써 직원 개개인이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정∙투명∙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월별 피드백의 결과들이 누적돼 반기∙연간 종합평가에 반영되도록 하고 목표수립성과리뷰 등을 피어그룹(peer group)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나이근무연한성별국적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역량과 성과만으로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지는 ‘직무급 제도’를 정착시켰다이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는 과감하게 발탁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개인의 성장과 공정성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제대로 일하고 제대로 쉬는’ 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이 더욱 몰입하고 성과 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휴가 사유를 묻지 않는 것은 물론 5년 근속마다 직원에게 1개월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최대 100만원의 자기계발 비용을 지원하는 ‘장기 리프레시휴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일 잘하는 기업은 결국 직원들이 출산이나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있을 가능한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모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진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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