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보건산업 수출 230억 달러…2023년 대비 5.8% ↑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순항', 체외진단기기는 감소추세 이어가
입력 2023.12.11 14:31 수정 2023.1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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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보건산업 수출은 230억 달러로, 2023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1일 발표한 ‘2024년 수출 전망치’에 따르면 내년에는 보건산업 수출이 3년 만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대비 2022년 4.7%, 2023년 10.4%  역성장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진흥원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 전통적인 의료기기 제품의 수요 증가 및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 화장품 수출 회복 등으로 보건산업 전 분야에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수출 전망치를 산업별로 보면  의약품 81억 달러(+7.6%), 의료기기 59억 달러(+3.0%), 화장품 90억 달러(+6.0%)가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퍼시픽(104억 달러, +4.1%), 유럽(70억 달러, +7.7%), 북미(37억 달러, +7.6%)  순으로 예측된다.  과거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아시아/퍼시픽으로의 수출 비중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7.2%)과 톡신, 기초화장용 제품류(+5.8%)를 포함한 화장품 등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외 진단기기(-20%)는 2023년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가겠으나 감소폭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보건산업 수출은 217억 달러로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방역물품 수출(-10.4%)이 크게 감소했다. 올 10월 현재 누적 수출액은 178억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4.0% 줄었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보건산업의 수출 상황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보건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기 위한 정부-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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