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마이코플라즈마 진단키트 수출 확대 및 국내허가 진행
입력 2023.12.05 14:4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 ©웰스바이오

웰스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폐렴 진단용 분자진단시약인 ‘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의 수출을 가속화하는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7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해당 제품(체외 제허 22-389)은 최근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을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을 검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유행성 독감처럼 두통발열콧물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독감과는 달리 대개 증상이 3~4주간 지속되고 일부는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척 중요하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서는 이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이 항생제 내성균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웰스바이오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의 항생제 내성 돌연변이 여부까지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임상적으로 보다 유의미한 진단 결과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키트는 폐렴 의심 환자의 객담 및 비인두 면봉 검체에서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의 핵산을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PCR)으로 검출해 폐렴균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분석 시간은 110분 이내이고분석 정확도가 높다.

특히 성능적으로는 25 copies/reaction의 저농도 검출(테스트당 25개의 DNA만 존재해도 검출)이 가능하며폐렴 원인균 12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진단검사 효율성을 높였다현재 웰스바이오는 이미 완료한 수출 허가와 CE 인증을 바탕으로 유럽 및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로 수출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현재 준비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허가까지도 근시일 내에 완료해 방역 당국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듀피젠트, 아토피 '증상' 조절 넘어 '질병' 조절 위한 새시대 열 것"
[인터뷰] 미래의학연구재단 김기영 투자총괄 “따뜻한 자본이 바이오 생태계 혁신 일으킨다”
세상에 없는 제품 고민에서 ‘키보’를 만들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웰스바이오, 마이코플라즈마 진단키트 수출 확대 및 국내허가 진행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웰스바이오, 마이코플라즈마 진단키트 수출 확대 및 국내허가 진행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