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의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기 대비 큰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파마리서치는 연구개발비(전기 대비 53.3% 증가)에도 지속 투자하며 신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파마리서치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910억원, 영업이익 719억원, 순이익 61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4% 늘었고 영업이익도 46.3% 증가했다. 순이익은 70.3% 대폭 증가했다.

이는 약업닷컴이 파마리서치의 2023년 11월 3분기 보고서(연결)를 분석한 결과다.

파마리서치의 3분기 매출은 688억원(전년 동기 대비 226억원 증가), 매출총이익 506억원(전년 동기 대비 168억원 증가), 영업이익 275억원(전년 동기 대비 110억원 증가), 순이익 282억원(전년 동기 대비 116억원 증가), 상품 매출 79억원(전년 동기 대비 5억원 증가)으로 집계됐다.

또 연구개발비는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9억원) 늘었다. 특히 해외 매출과 수출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107억원)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매출액 대비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파마리서치의 주요 품목군 3분기 누적 매출 1위는 의료기기가 차지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 993억원을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42%(292억원)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화장품이 447억원, 의약품 408억원, 기타 6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화장품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의료기기 매출이 42% 늘어 두 번째로 많이 증가했다. 그 뒤를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의약품 매출이 이었고,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내수의 비중이 높았다. 3분기 누적 총 매출 1910억원 가운데 내수 1221억원, 수출이 690억원을 차지했다.

올 3분기 누적 실적 비중은 의료기기(52%), 화장품(23%), 의약품(21%), 기타(3%) 순으로 나타났다.

파마리서치의 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37억원) 증가한 150억원으로 3분기 전체 매출 중 내수 비중은 13%, 수출 비중은 8%를 보였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4억원) 증가한 408억원으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3%p 감소했고 내수와 수출이 각각 13%, 8%의 비중을 차지했다.

3분기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142억원) 증가한 371억원으로 3분기 전체 매출 중 내수 비중은 40%, 수출 비중은 14%를 보였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292억원) 증가한 993억원으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p 늘었고 내수와 수출이 각각 35%, 17%의 비중을 차지했다.

화장품 매출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2%(34억원) 증가한 140억원으로 3분기 전체 매출 중 내수 비중은 7%, 수출 비중은 13%를 보였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152억원) 증가한 447억원으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3%p 늘었고 내수와 수출이 각각 12%, 11%의 비중을 차지했다.

3분기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13억원) 증가한 27억원으로 집계됐고,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0억원) 감소한 62억원으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