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22일, 온라인으로 제19차 이사회를 열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정한 병원장을 재단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장인 송정한 교수(진단검사의학과)는 1988년 서울의대를 졸업했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과 공공의료본부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과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장을 맡고 있다.
송정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의 이사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직에 있을 때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과 만날 기회가 많았고 산학 발전을 위한 워크샵을 여러 차례 주최하며 국내 의료기기 발전에 관심을 갖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재단 이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재단 제19차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장 선임뿐 아니라 LG전자 최규남 상무와 아람휴비스 박동순 대표가 이사로 선임됐다.
허영 부이사장은 제19차 이사회를 마치며 “작년에 발족한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으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국내 스마트의료기기기업들을 연계해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