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갱년기, 홍삼‧백수오 이은 차세대 건기식 원료 루바브뿌리추출물 주목
콜마비앤에이치,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받아
입력 2023.0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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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와 폐경에 따른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가 등장해 관심을 끈다. 

건기식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2021년 루바브뿌리추출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원료로 인정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개별 인정형원료는 기존 건기식 시장에 없던 원료를 연구개발과 임상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안전성 및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지난해 대형 고객사를 통해 제품으로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다수 40대 중‧후반 여성은 갱년기와 폐경을 맞이하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 이 경우 호르몬 불균형 상태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며 화끈거리는 안면홍조와 질 건조증, 발한, 수면장애 및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한다. 

이같은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고혈압,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여성 인생의 3분의1이 폐경기 이후의 삶인 만큼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등의 생활패턴을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건기식과 같은 건강식품으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갱년기 질환에 대한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건기식을 이용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갱년기 건기식을 섭취하는 여성은 2016년 23.3%에서 2019년 38.5%로 65% 늘었다.

이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여성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되는 홍삼과 백수오, 석류, 대두추출물과 함께 최근에는 프리미엄 원료로 알려진 루바브뿌리추출물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해살이 식물인 루바브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잼, 샐러드 등 요리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1990년대 독일을 중심으로 건기식 원료로 확산되면서 현재 유럽‧북미 여성들이 신뢰하는 원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루바브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SCI급 논문에 실린 인체적용실험 결과에 따르면, 만 45~55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루바브뿌리추출물 4mg을 섭취했을 때 신체적‧정신적 불안과 두근거림, 안면홍조 등 갱년기정도 평가지수(MRS) 11가지 항목 모두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섭취 4주부터 증상이 완화될 만큼 개선 효과가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여성 갱년기 건기식 시장에서 새로운 소재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부합하기 위해 루바브뿌리추출물을 선보이게 됐다”며 “루바브뿌리추출물이 치열한 갱년기 건기식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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