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병의원서 동일 성분약 변경 경험 97.8%
서울시약, 약국 대상 병의원 처방약 변경 현황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22.12.07 12:1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동일 병의원에서 제약사만 다른 동일 성분 의약품을 변경 처방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이 97.8%에 달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병의원의 처방약 변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병의원 처방약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4일간 진행한 현황조사에서는 총 834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약국 대표약사 696명(83.5%), 근무약사 138명(16.5%)이 참여했다.

‘동일 병의원에서 같은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제약회사만 변경한 사례 경험’질문에는 97.8%(816명)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경험이 없다’고 답한 약국은 2.2%(18명)에 그쳤다.

‘제약회사 변경을 경험한 약국에 질의한 설문 중 동일 성분의약품 제약회사 변경 사례 횟수’에 대한 질문에는 ‘수없이 많다’가 44.6%(356명)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5회 이상 37.5%(299명) △3회 6.9%(55명) △4회 3.6%(29명) △기타 2.9%(23명) △2회 2.8%(22명) △1.8%(14명) 순으로 집계됐다.

‘동일 병의원에서 같은 성분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제약회사 제품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89.9%(749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약국은 10.2%(85명)로 나타났다.

‘같은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병의원에서 제약회사를 바꾼 이유’에 대해 90.2%(752명)가 ‘제약회사 영업(리베이트)’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품절·생산중단 등 6.7%(56명) △임상적 사유(부작용 또는 이상반응) 0.4%(3명) △임상적 사유(효능효과) 0.2%(2명)로 답했다.

‘같은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병의원에서 제약회사를 바꾼 경우의 의약품 성분명’을 기재해달라는 질문에는 277개 약국에서 ‘모사프라이드’ 성분이 가장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세파클러’(229) △‘록소프로펜’(223) △‘글리아티린’(162) △‘메트포르민’(132) △‘레바미피드’(114) △‘로사르탄’(110) 등 총 198개 성분의 종류가 있다고 했다.

또, ‘2개 이상의 제약회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성분명과 제약회사 수’를 기재해달라는 질문에 ‘세파클러’ 성분이 229개 약국에서 평균 5.8개 제약회사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어 △‘히알루론산’ 5.7개사 △‘암로디핀’ 5.6개사 △‘록소프로펜’ 5.3개사 △‘모사프라이드’ 5개사 △‘아토르바스타틴’ 5개사 △‘피나스테리드’ 4.9개사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한 약국에서 처방조제 업무를 위해 취급하는 한 성분명당 처방되는 제약회사 수가 가장 많은 경우는 △‘메트포르민’(57개사) △‘레보설피리드’(40개사) △‘록소프로펜’(34개사) △‘세파클러’(32개사) △‘모사프라이드’(30개사)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표약사의 약국 개설 기간은 △‘10년 이상’ 47.6%(329명) △‘2~5년 미만’ 20.7%(143명) △‘5~10년 미만’ 16.4%(113명) △‘2년 미만’ 15.3%(106명)으로 나타났다.

근무약사의 약국 근무 기간은 △‘10년 이상’ 32.6%(46명) △‘2~5년 미만’ 24.8%(35명) △‘2년 미만’ 22.7%(32명) △‘5~10년 미만’ 19.9%(28명)로 조사됐다.

약국 분포는 △‘내과’ 인근약국이 59.2%(494명)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 44.5%(371명) △‘이비인후과’ 34.3%(286명) △‘피부비뇨기과’ 26.4%(220명) △‘가정의학과’ 24%(200명) △‘청소년소아과’ 16.3%(136명) △‘종합병원이나 준종합병원’ 13.3%(111명) △‘산부인과’ 12%(100명) △‘기타’(안과, 치과 등) 9.2%(77명) △‘메인 병의원이 없는 약국’은 8.8%(73명)로 조사(중복 가능)됐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설문 첫날 450명의 회원이 응답했고 성분명처방에 대한 의견, 제안 설문에 대해 서술식 답변임에도 4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빼곡하게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제안들을 읽으면서 성분명처방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과 그동안 현장에서 겪었던 울분을 토로하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했다”며 “의견과 의지를 적극 표명해주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고견은 회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학술·임상]동일 병의원서 동일 성분약 변경 경험 97.8%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학술·임상]동일 병의원서 동일 성분약 변경 경험 97.8%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