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대 위암 환자 10명 중 6명…진료비 3500억원 부담
지난해 진료인원 16만명 육박
입력 2022.08.18 13:36 수정 2022.08.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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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암 환자 중 60~70대 고령층 환자가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으로 병원 진료를 본 사람은 16만명에 육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위암(C16)’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8일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15만6,128명에서 지난해 15만9,975명으로 2.5%인 3,847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6%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7년 10만4,941명에서 지난해 10만7,183명으로 2.1%인 2,242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7년 5만1,187명에서 지난해 5만2,792명으로 3.1%인 1,605명 늘었다.

남성 환자 중 60대 35.8%
지난해 ‘위암’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15만9,975명 중 60대가 33.4%인 5만3,465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7.6%인 4만4,167명, 50대가 18.2%인 2만9,053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에 비해 2.0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35.8%로 가장 높았고, 70대가 29.0%, 50대가 17.8%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도 60대 28.7%, 70대 24.9%, 50대 18.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최서희 교수는 “자세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암의 중요 위험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률이 남성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예측되며, 다른 주요 위험요인인 잦은 음주나 흡연이 위암 발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311명
인구 10만명당 ‘위암’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311명으로 2017년 306명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7년 410명에서 지난해 416명으로 1.5% 증가했고, 여성은 2017년 202명에서 지난해 206명으로 2.0% 늘어났다.

인구 10만명당 ‘위암’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1,2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70대가 1,951명으로 가장 많고, 80세 이상이 1,856명, 60대가 1,128명 순으로 확인됐다. 여성도 70대가 691명으로 가장 많고, 80세 이상이 644명, 60대가 4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총진료비 5년새 20% 늘어난 6,206억원
‘위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7년 5,197억원에서 지난해 6,206억원으로 2017년 대비 19.4%인 1,009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5%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성별 ‘위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2.0%인 1,98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5.0%인  1,551억원, 50대가 19.0%인 1,178억원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가 각각 35.0%인 1,457억원, 25.7%인 52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1인당 평균 진료비 388만원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살펴보면, 2017년 332만9,000원에서 지난해 388만원으로 5년간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2017년 331만4,000원에서 지난해 388만원으로 17.1% 증가했고, 여성은 2017년 336만원에서 지난해 387만8,000원으로 15.4% 늘었다.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05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 구분해도 남성과 여성 모두 20대가 각각 1,281만원, 921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산병원 외과 최서희 교수는 ‘위암’ 발생 원인에 대해 “여러 요인이 있지만 헬리코박터 균이 있으면 위암 발생률이 2~6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등과 같은 위암 전구병변이 있거나 염장식품이나 가공식품의 섭취, 음주, 흡연 등 좋지 않은 식습관과 생활습관도 위암 관련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암 예방법으로 식단 관리 및 음주‧흡연을 금할 것을 언급하면서 “건강보험공단에서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위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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