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주요 자회사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지주사 전환 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및 연간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용(판매관리비) 집중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61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142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8% 감소한 89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 실적을 살펴보면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코로나 방역 완화 및 소비심리 개선, 지방선거에 따른 피로회복제 ‘박카스’ 매출 증가와 OTC(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전 부문 고른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1,45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매출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도 32.8% 증가한 201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739억 원이었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에서는 판피린이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127억 원, 챔프가 전년 동기 대비 228.3% 증가한 38억 원이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에서는 오쏘몰(건강기능식품)이 전년 동기 대비 135.9% 증가한 138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등으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868억 원,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류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 54.9% 감소한 16억 원이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 개발 일정 변경 및 이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2% 감소한 54억 원.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회사 측은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신규 수주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FDA와 EMA 실사를 준비 중이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자체 브랜드 라인바싸(탄산수)와 천년수(생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성장한 매출 91억 원을 기록했으나, 원자재 가격 인상 및 유통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17.7% 감소한 5억 원에 그쳤다. 동천수는 생수 OEM에서 음료 OEM 사업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며, 탄산수 및 혼합음료 제조공장을 건립 중이고 2023년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