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8%..자궁근종 치료법은 적출술 뿐이잖아요
美 여성 절반 “자궁섬유증은 종양의 한 유형” 오해
입력 2022.07.05 06:00 수정 2022.07.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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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섬유증(또는 자궁근종)에 수반되는 증상들과 치료대안을 포함해 자궁건강에 대한 미국 여성들의 인식도가 크게 미흡한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말보로에 소재한 여성건강‧의료기술 전문기업 홀로직社(Hologic)가 온라인 시장조사기관 해리스 폴(The Harris Poll)에 의뢰해 18세 이상의 미국여성 총 997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12일 진행한 후 1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밝혀진 것이다.

홀로직社는 ‘자궁건강 인식개선의 달’을 맞아 1일 자궁건강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헤이, 유!’(Hey, U!) 캠페인을 개시하면서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이와 관련, 자궁섬유증은 여성들이 50세에 도달할 때까지 최대 80%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의 다빈도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한 여성들의 48%가 자궁적출술이 자궁섬유증을 치료하는 유일한 대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연실색케 했다.

이와 함께 51%의 응답자들은 자궁섬유증이 암의 한 유형이 아니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이 앞서게 했다.

자궁섬유증은 악성종양이 아니라 양성종양의 일종이라는 의미이다.

홀로직社의 에섹스 미첼 외과수술 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다수의 여성들이 자궁섬유증으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상당수가 치료대안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면서 “자궁섬유증이 다빈도 증상임에도 불구, 관련증상들과 치료대안을 포함해 자궁건강 전반에 대해 상당한(sizeable) 인식상의 간극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자궁섬유증이 항상 고통스러운 증상들을 수반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여성들은 4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자궁섬유증이 반드시 불임을 수반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또한 47%의 여성들만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섬유증과 용종, 낭종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고 답한 여성들도 47%에 그쳐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월경 과다출혈이 여성들의 삶의 질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재확인되어 마찬가지로 눈길이 쏠리게 했다.

66%의 응답자들이 월경기간이 되면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49%는 월경출혈이 착용한 의류를 통해 누출된 경험이 있다고 토로했을 정도.  

더욱이 전체의 3분의 1에 가까운 여성들은 월경출혈이나 통증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당혹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자궁섬유증에 수반되는 다수의 증상들이 일반적인 월경기 문제점들과 혼동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이 월경에 대해 의료인들과 상담할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일이 중요함을 뒷받침했다.

미첼 대표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자궁섬유증에 수반되는 증상들을 확인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자궁섬유증이 상당수의 여성들에게 심각한 문제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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