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치러지는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종수약품 나종수 사장, 제이팜 김정선 사장이 제 20대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이들은 후보등록일인 20일 출마 의사를 밝히고 협회에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현재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에 가입돼 있는 회원수는 124곳으로 이들 회원들이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 주목된다.
나종수 후보는 전임 회장의 사임 이후 현재까지 약 1년 간 회장직무대행을 맡고 있어 회무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3년의 기회를 더 주면 보다 나은 협회로 이끌어나가겠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김정선 후보는 새로운 인물이 새롭게 협회를 만들어야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투표를 하자는 측과 직접 투표를 요구하는 측으로 의견이 엇갈리면서 아직까지 투표 방식을 결정하지 못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주 중 투표방식을 결정하고 빠르게 선거 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나종수 후보와 김정선 후보가 등록한 만큼 내달 10일 선거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투표 방식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빠르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