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약사회 임원인사추천위원회가 구성됐다.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최광훈 희망회무 인수위원회는 지난 18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임원인사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장동석 약사(약준모 회장)을 임명했다. 또한 공정한 인사를 위해 5명의 위원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원인사추천위원회는 대한약사회가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회무 실현 준비와 민생 현안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일하는 약사회’를 구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대한약사회 사무처의 업무 효율도를 고려한 조직개편과 인사배치 및 분기별 성과측정법 도입으로 ‘결과가 눈에 보이는 회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원추천위 측은 “부회장단과 각 상임위원회는 책임부회장제를 골자로 새 집행부의 정책 공약 실행을 위한 각 상임위원회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새로운 집행부 조직도의 구성과 각계 각층의 인사를 추천받아 함께 만들어갈 인사 구성에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추천 방식은 자발적 참여의사가 있는 회원, 각계각층 회원들의 추천, 각 시도약사회의 추천 등 여러 방면으로 인사를 추천받을 예정이다.
또한 각 시도약사회에는 공문을 통해 추천을 의뢰할 예정이며, 재야단체들의 젊은 인재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위원회 측은 “새 집행부의 조직 구성 및 기구의 재편, 조직의 신설 등을 구상해 인수위원회에 건의할 것”이라며 “1차 추천 공모 기간은 2월 10일까지이며,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최대한 빠른 인선으로 조직을 구성해 3월 15일 총회 이전에 가선임된 임원들이 인수위와 함께 사업 전반에 걸쳐 업무를 인수받아 회무에 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원추천위에서는 대한약사회 부회장, 위원장, 이사 등과 산하기관 임원급에 대해 2~3배수를 추천받아 검증, 인선해 최광훈 당선인에게 최종 선정과 임명을 요청할 예정이다. 추천 가능 분야는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약사공론, 의약품정책연구소, 약바로운동본부 등 대한약사회 조직과 산하기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