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서 위안을 주는 식품 순위 살펴보니..
美 브랜드 컨설팅기관 집계, 허쉬ㆍ벤앤제리스ㆍ켈로그 順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1.12.02 15:07 수정 2021.12.0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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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를 배경으로 이른바 ‘위안을 주는 식품’(comfort food)이 붐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미국의 한 브랜드 컨설팅 기관이 집계한 소비재 식품 부문 브랜드 친밀도 조사결과가 관심이 쏠리게 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브랜드 컨설팅 기관 MBLM은 업종별 순위에서 소비재산업이 ‘톱 10’ 가운데 5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소비재 식품 부문 ‘브랜드 친밀도 COVID 조사’에서 나타난 순위를 1일 공개했다.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 소비자들이 개별 브랜드와 느끼는 정서적 교감도에 순위를 매긴 것.

이에 따르면 이른바 ‘위안을 주는 식품’을 찾는 수요와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특히 ‘허쉬’(Hershey)가 평점 50.1점으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Ben & Jerry’s)가 43.6점으로 2위, ‘켈로그’가 40.7점으로 3위를 차지하면서 ‘빅 3’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4위에서 10위까지 한자리씩을 차지한 브랜드들을 보면 4위 제과 브랜드 ‘나비스코’(Nabisco‧38.9점), 5위 베이커리 브랜드 ‘필스버리’(Pillsbury‧37.9점), 6위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Quaker‧36.2점), 7위 냉동식품 브랜드 ‘스토퍼스’(Stouffer’s‧36.1점), 8위 수프 브랜드 ‘캠벨’(Campbell’s‧36.0점), 9위 인스턴트 식품 브랜드 ‘베티 크로커’(Betty Crocker‧35.8점), 10위 네슬레(31.4점) 등의 순으로 평가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촉발되면서 제조 및 공급과정에 도전요인들이 잇따라 불거져 나온 가운데서도 순위에 포함된 식품 브랜드들은 평균 3% 브랜드 친밀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꿔 말하면 이들 식품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끊임없는 위로와 위안을 제공했다는 의미이다.

MBLM의 마리오 나타렐리 이사는 “지난해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 머물러 있어야 했던 데다 다수의 외식업소들이 문을 닫거나 제한된 메뉴를 제공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배경으로 일부 소비재 브랜드들이 수요와 매출 모두 상승곡선을 그렸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소비재산업이 향수(鄕愁)를 촉발시키고 있고, 소비자들이 어린 시절부터 익숙하게 접했던 브랜드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위안을 얻고 있음을 방증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나타렐리 이사는 뒤이어 “순위에 오른 브랜드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이어지는 동안 많은 위로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처럼 친밀한 브랜드들이 미래에도 소비자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고, 그 폭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켈로그’와 ‘나비스코’는 소비자 선호도가 늘어난 반면 ‘캠벨’과 ‘퀘이커’는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브랜드 친밀도는 성별로 볼 때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5세 이상이 35세 이하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브랜드 친밀도를 1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전년도에 비해 70%가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재 브랜드들에 대한 소비자 의존도가 그 만큼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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