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바이오헬스 수출 소폭 감소…14.1억 달러로 역대 4위
산업부, 1일 ‘2021년 11월 수출입 동향’ 발표
지난해 11월 높은 역기저효과로 0.7% 줄어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1.12.02 06:00 수정 2021.12.0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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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산업통상자원부.

11월 바이오헬스 수출 실적은 역대 4위의 기록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 높은 수출 성적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소폭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1년 1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면서 “11월 전체 수출액은 대한민국 무역 역사상 최초로 월간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면서 “반면 바이오헬스산업은 지난해 11월의 높은 역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11월 전체 수출은 기존 최고 수출액인 9월 실적 559억2,000만 달러를 상회하며,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가파른 수출 증가세를 시현했다. 또한 13개월 연속 증가해 코로나19 기저효과를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14억1,000만 달러로 역대 4위를 기록해 15대 품목 중 차부품과 함께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년 동월 진단키트 수출이 4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대폭 증가했던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유럽연합(EU)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한 성적을 남기게 됐다.

바이오헬스의 전년동월 수출액은 14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5.7% 증가했으며, 올해는 14억1,000만 달러로 7,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달 1~25일간 수출액과 증감률은 ▲EU 2억6,000만 달러(-46.9%) ▲아세안 1억9,000만 달러(+143.2%) ▲미국 1억7,000만 달러(+58.5%)로 확인됐다. 

바이오헬스의 상위 수출액은 ▲17억8,000만 달러(2020년 12월) ▲14억9,000만 달러(2021년 3월) ▲14억2,000만 달러(2020년 11월) ▲14억1,000만 달러(2021년 11월) 순으로 집계됐다. 

11월 주춤한 성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누계 수출액은 사상 최고치가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의 1~11월 누계 수출액은 143억 달러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 1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해 연간으로 첫 150억 달러 상회가 유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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