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약품, 치질 치료제 ‘나노디오정’ 출시
디오스민 입자 미분화·완충제 더해 체내 흡수율 증대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1.12.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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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약품(주)(대표 김찬구)은 치질 및 정맥부전 치료 성분인 디오스민 입자를 미분화하고 완충제를 더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일반의약품 치질약 ‘나노디오정 600mg’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나노디오정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치료 성분인 디오스민 입자 크기를 사람 머리카락의 100분의 1 수준인 평균 1.3㎛(마이크로미터)로 미분화했다. 디오스민 입자 크기를 작게 해 전체 표면적이 늘어나면, 반응면적도 늘어나 몸에서 잘 용해되고 흡수율을 개선해 치료 효과를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디오스민은 감귤류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 구조를 변형해, 치질 및 정맥부전 치료약으로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하는 성분이다. 장내 미생물 효소에 의해 몸 속에 흡수가능한 약리활성물질인 디오스메틴(Diosmetin)으로 가수분해돼 흡수된다.

나노디오정은 장에서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효소 작용을 활성화시키는 염화칼슘 등 완충제를 추가해 디오스민 흡수율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나노디오정은 디오스민을 일반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함량인 600mg을 담고, 흡수율을 높여 치질에 의한 출혈, 통증, 돌출 등 증상과 다리 중압감, 통증 등 정맥부전 증상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초당약품 관계자는 “디오스민 성분은 정맥 작용을 개선해줘 치질과 하지정맥류 등 치료에 널리 사용하고 있으나, 천연물 분자 특성상 쉽게 녹지 않아 섭취해도 흡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나노디오정은 디오스민 입자 크기를 미분화하고 완충제로 장내 효소를 활성화해 흡수율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나노디오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약사 상담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복용이 간편한 정제 형태의 60정(30정X2병) 규격으로, 정맥부전 치료를 위해 600mg을 1일 1회, 치질 치료를 위해 1일 2~3회(1,200~1,800mg)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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