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임시주총 노바티스서 주식환매ㆍ소각 추인
지난 4일 무기명 주식 5,330만株 환매 합의 가결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1.11.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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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社는 지난 4일 노바티스社가 보유한 자사주식을 환매키로 합의했음을 공표한 바 있다.

당시 로슈 측은 주식환매가 26일로 예정된 자사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표결을 거쳐 환매한 주식의 소각과 이에 대해 준비한 중간 재무제표상의 감자(減資)를 추인받아야 확정되는 조건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로슈社는 2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제시한 안건들이 모두 승인됐다고 같은 날 공표했다.

노바티스 측으로부터 환매한 총 5,330만9,000株의 무기명 주식을 소각하는 감자案과 이를 반영한 중간 재무제표가 주주들의 표결을 거쳐 추인되었다는 것.

이날 로슈 측에 따르면 주주들은 법에 명시된 감사를 거친 10월 31일 현재의 중간 재무제표를 100.00% 찬성으로 승인했다.

아울러 노바티스 측으로부터 한 주당 1스위스프랑의 액면가 조건으로 환매한 5,330만9,000株의 무기명 주식을 소각하는 감자案의 경우 99.85%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주식환매와 관련해 회사법에 규정된 요건이 충족됐다.

주식환매 계약에 따른 후속절차는 이로써 다음달 초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로슈社 이사회의 크리스토프 프란쯔 의장은 “오늘 임시 주주총회가 안건들을 가결한 것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나 전략적인 측면에서나 로슈에 최고의 관심사안이었다”면서 “가결이 이루어짐에 따라 로슈는 세계 각국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하기 위한 최선의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임시주총은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로슈의 설립정관에 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로 참석이 제한된 가운데 주주들의 현장참석 없이 회사의 본사가 소재한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됐다.

이에 따라 전체 무기명 주식 1억6,000만株를 보유한 주주들의 85.5%가 전자서명과 바젤에 소재한 컨설팅기관 테스타리스 AG社(Testaris AG)의 대리서명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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