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도매상 직원 약 배달, 제2의 전향적 협의”
약사-환자 대면 투약 원칙 방문약료 반드시 실현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1.11.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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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재택치료자에 대해 도매를 통한 의약품 배송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은 제2의 전향적 협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광훈 후보는 2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애초에 약은 약사가 취급하고 약의 전달에 있어 환자와 약사 사이에는 다른 사람이 존재할 수 없게 해야 한다. 약사가 조제만 하고, 도매상 직원이 배달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것은 한시적이든 뭐든 이렇게 일반인이 약배달을 하게 되면 닥터나우든, 약 배달 어플들을 막을 논리가 없어진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한시적 비대면 고시를 틈타 몸집을 잔뜩 불린 배달앱들이 고시가 종료되면 사업을 접을 것이라는 약사회의 생각은 순진하다 못해 바보스럽다”며 “상황 논리로만 본다면 약배달 얘기가 나왔을 때 배달앱의 방향을 틀 수 있는 기회이고 대안인 방문약료를 확대시킬 기회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나”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런 기회가 왔을 때  약사의 직접 방문에 대한 수가를 반영할 수 있게 협상을 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대한약사회는 많은 시범사업들을 통해 수가를 계속 생산해 내는 것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 측은 “이번에 문제가 된 재택 치료자에게 의약품 배달을 하는 것도 약사들이 하고 그에 걸맞는 수가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대약의 성급한 결정에 회원들은 모두 어이없고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일선 약사들과 아무 소통 없이 일단 도매상을 통한 배달부터 진행하기로 것은 김대업 집행부의 무능과 무지의 결과로, 결과적으로 제2의 전향적 합의가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는 “최광훈 후보는 코로나 시국을 틈타 기승인 약배달에 대항하여 '방문약료를 통한 취약계층 투약시스템'을 해결책으로 내놓았다”며 “그러나 김대업 집행부와 정부는 비약사(도매상 직원)의 약배달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이 결과는 약사의 대면 투약 원칙을 깨버렸고 향후 법정에서 약배달앱의 존립 근거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 측은 “새로운 수가를 인정받아도 모자랄 판에, 천원이란 배달수가의 전례를 만들어 약사의 방문약료를 차단하고, 방문약료 수가까지 낮출 구실이 돼 버렸다”며 “대약후보 최광훈이 약사-환자 대면 투약을 원칙으로 한 방문약료,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1개
  • 최광훈 후보는 약사가 택배기사인 줄 아는가? 2021.11.26 18:10 신고하기
    그것도 코로나 감염된 환자 자택을 방문한다는데... 택배비는 얼마 받으려나? 최 후보님은 좀 말이 되는 얘길 하세요. 아니면 최후보가 코로나 환자집 방문해보고 얘길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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