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화이자 코로나 백신 생산‧공급 합의

내년 최소 2,400만 도스 분량 충진‧완제품 생산

기사입력 2021-10-22 17:0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노바티스社가 자사의 제조시설 및 역량을 사용해 화이자社 및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社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충진 및 완제품 생산 지원을 확대키로 최초합의를 도출했다고 21일 공표했다.

이번 합의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취지에서 도출된 것이다.

노바티스 측은 이에 따라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 소재한 자사의 멸균 제조시설을 가동하면서 내년에 최소한 2,400만 도스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공급키로 했다.

새로운 합의에 포함된 조항들에 따라 노바티스 측이 바이오엔테크社로부터 mRNA 원료를 공급받아 무균 조건하에서 개별 바이알에 충진한 후 납품하면 바이오엔테크 측이 공급을 진행하게 된다.

노바티스 측은 최종합의에 도달하면 스위스 북부 쮜리히 인근도시 슈타인에 소재한 자사의 제조공정을 류블랴나로 이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충진 및 완제품 생산이 개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류블랴나에 소재한 제조시설은 첨단 무균 충진 가동체제를 갖춘 가운데 다양한 무균제품들을 산도스社에 공급해 오고 있다.

한편 노바티스 측은 올초였던 지난 1월 말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 측과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지원하기 위한 위탁생산 계약을 처음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바티스 측은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이 충진 및 완제품 생산공장의 가동을 승인한 직후인 지난 6월 슈타인 소재 생산시설을 이용해 백신 충진을 개시했다.

노바티스는 다른 여러 제약‧생명공학기업들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자사의 제조시설을 사용한 제조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가운데는 mRNA 생산 등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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