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백신 2종 ‘1상 임상’…감염병연구소, 중화항체 분석

합성항원 백신 1종 3상 진입…합성항원 1종‧DNA 2종‧바이러스전달체 1종은 2상

기사입력 2021-09-24 06:00     최종수정 2021-09-24 06:2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이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개발 백신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이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개발 백신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상 임상시험에 진입한 mRNA 백신 2종은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중화항체 분석을 맡게 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 mRNA 백신 개발 현황,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이상반응 사례평가 분석 결과 등을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지난 13일 제3차 mRNA 백신 전문위원회를 개최, 부처협력을 통해 국내에 신속한 mRNA 백신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개발 중인 백신 중 현재 합성항원 백신 1종이 3상 임상시험에 진입했고, 합성항원 백신 1종, DNA 백신 2종, 바이러스전달체 백신 1종이 2상 임상시험 중이다. 합성항원 백신 2종과 바이러스전달체 백신 1종은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mNA 백신은 2종이 1상 임상시험에 진입했으며, 이들 백신의 임상 검체에 대한 중화항체 분석은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수행할 예정”이라며 “연구소는 국내 mRNA 백신 개발 기업들과 협력해 후보물질 개발과 비임상 평가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mRNA 백신 원부자재로 사용되는 캡핑효소와 지질나노입자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진행해 국내 mRNA 백신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은 현재까지 총 31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조사반에 따르면 신고사례 총 2,440건(사망 678건, 중증 908건, 아나필락시스 854건) 중 303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296건)이 인과성이 인정됐고, 38건(사망 3건, 중증 35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지난 17일 열린 제31차 회의에서는 신규 177건(사망 46건, 중증 56건, 아나필락시스 75건) 및 재심 1건(사망 1건)을 심의한 결과, 아나필락시스 27건의 인과성이 인정된 반면 중증 2건(심근‧심낭염 1건, 길랑-바레증후군 1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특히 이들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망 신고사례 46건의 평균 연령은 64.0세로, 이 중 82.6%인 38건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라 21건, 화이자 20건, 모더나 2건, 얀센 1건, 교차접종 2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증 신고사례 56건의 평균 연령은 59.9세였으며, 이 중 76.8%인 43건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 후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0.9일,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6건, 화이자 25건, 모더나 2건, 얀센 1건, 교차접종 2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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