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똑같다구요?

美 소비자 3분의 1 잘못 이해..1일 권고량 섭취 5% 뿐

기사입력 2021-06-23 16:08     최종수정 2021-06-23 16:1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미국 소비자들 가운데 52%가 지난해 3월 이래 신체건강이 뒷걸음쳤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48%는 정신건강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감소했다는 데 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9%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데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글로벌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가 미국에서 총 2,007명의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5~11일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후 10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밝혀진 것이다.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전‧후의 일상변화가 전체적인 신체건강과 장(腸) 건강 등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것이다.

조사결과를 보면 상당수의 응답자들이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나타난 일상의 변화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데 같은 속내를 감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52%의 응답자들이 일하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답한 가운데 40%는 하루 중 6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데 고개를 끄덕였다. 53%는 운동습관이 뒷걸음쳤다고 털어놓았다.

무엇보다 이 같은 변화가 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 걱정스러움이 앞서게 했다.

아울러 71%가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과 행복을 돕는다고 답한 반면 49%가 소화기계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강구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 때문일까? 52%의 응답자들이 ‘코로나19’가 불거진 지난해 이후로 소화기계에 문제점이 부쩍 늘어났다고 답해 거북함이 느껴지게 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인 듯, 35%의 응답자들이 외식을 할 때 건강에 유익하지 못한 선택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털어놓았고, 70%는 재택근무를 마치고 직장으로 복귀했을 때 운동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염려했다.

44%의 응답자들은 앞으로 자주 외식을 즐길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의 엠마 벤디티 ‘베네파이버’(Benefibder) 브랜드 매니저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해야 하는 단계에서 장 건강을 챙기는 데도 시간을 할애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스트레스와 해외여행, 외식 등이 늘어나면서 장 건강이 와해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베네파이버’는 무미(taste-free) 프리바이오틱 섬유 제품이어서 음료나 요리에 혼합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기능성 식품이다.

프리바이오틱스와 관련,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6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프리바이오틱스보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한결 더 친숙하다고 답변한 가운데 심지어 3분의 1은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같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아연실색케 했다.

다행히 62%의 응답자들은 프리바이오틱 섬유 보충제를 섭취하면 전체적인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지난해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했다고 답한 응답률은 20%에 불과했다.

특히 1일 권고량의 섬유질을 섭취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5%에 머물러 우려감이 고개를 들게 했다.

셀럽 영양사로 알려진 케리 글래스먼은 “식생활이 장내(腸內) 미생물군집 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어서 1일 권고량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여러모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프리바이오틱스와 가용성 섬유를 섭취하면 장 내부에서 유익균들의 증식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따라 식생활을 통해 1일 21~38g의 섬유질을 섭취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베네파이버’를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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