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자정 목소리 커진다

목요회, 유통·제약뿐 아니라 정부 제도 개선 노력 필요

기사입력 2021-06-18 15:5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의약품유통업체들이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병원 거래 의약품유통업체 모임인 목요회(회장 이창호)가 최근 경기도 모처에서 모임을 가지고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 문제점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입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유통업체, 제약사들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복지부 등 정부 기관들의 제도 개선 노력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제기했다.

국공립병원 입찰 가격을 약가 인하에 적용하게 되면 현재 나타나는 1원 낙찰 등 저가낙찰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것.

이에 목요회는 의약품유통협회에 국공립병원 약가 사후 관리를 포함해 구입가 미만 판매에 대한 엄격한 관리, 적격 심사제 확대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목요회 이창호 회장은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문제가 어제 오늘 문제는 아니지만 과거와 달리 수익성이 많이 하락된 상황에서 업체들간 제살 깎아먹기 경쟁은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문제가 있다”며 “업체도 스스로 자제하고 협회 차원에서는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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