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2021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개최

오는 17일 2주간 ‘뉴노멀 시대 약사’ 주제로…병원약사 2,000명 참석

기사입력 2021-06-15 16:5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가 오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일간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2021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질환 치료 및 약물요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의 변화를 바탕으로 병원약사 업무 수행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매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춘계학술대회는 2019년까지 매년 6월 토요일 오후 4시간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약 1,500명 참석자와 전시장 60~70개가 설치되는 상반기 최대규모 행사였으나,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심포지엄과 특강으로 구성된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학회는 회원연제 발표인 e-poster를 신설해 지난해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의약품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e-부스가 추가된 것이 변화, 발전된 모습이다.

지난해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참석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 신청자가 대거 몰려 약 2,500명에 달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줄어든 2,000명이 신청했으나, 이전 대면 학술대회에 비해 500명 정도 많은 인원이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e-poster는 감염, 내분비, 종양, 노인, 소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과 질향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6편의 회원 연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주어지는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병원약사의 가치를 입증하고 업무영역을 더 확대해 나아가기 위해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5개 강의의 심포지엄을 준비했고, 현재 가장 큰 이슈라 할 수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2개의 special session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이영희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의 축사가 진행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 5인, 축하패 4인의 수상자 명단이 발표된다.

올해 상반기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은 강원지부 김은선(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약제팀장), 제주지부 장영수(제주의료원 약제과장), 서울지역 안정미(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약제차장), 이지선(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약제팀장), 김수미(국립경찰병원 약무팀장) 이상 총 5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혜원(서울아산병원 약제팀장), 금민정(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임상지원파트 책임약사), 천영주(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약품관리파트장), 서희남(강북삼성병원 수석약사) 이상 4인에게는 축하패가 수여된다.

먼저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2002년 SARS, 2009년 신종플루, 2014년 MERS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까지 최근 20년간 인류를 위협해온 전염병의 역사를 통해 짚어보는 ‘새로운 시대에 대처하는 의료인의 자세’라는 주제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재준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디지털 알약, 약물 중독 치료 앱, 흡입약제 조절용 스마트 흡입기 등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의 등장과 허가사례,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의 ‘디지털 치료제와 미래’ 강의가 이어진다.

앞서 소개된 강의들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원격의료, 언택트, 온택트 환경에서 병원약사의 역할을 무엇인지 모색하기 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조정원 약사의 ‘디지털 전환기에서 변화하는 약사의 역할’ 강의도 준비했다.

또한 지난 2월 28일에 발간된 병원약사회지 38권 1호에 논문으로도 실린 바 있는 ‘한국과 일본의 병원약사 약료서비스의 수가 비교’와 관련하여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김혜린 교수의 발표가 이어지며, 서울대학교병원 김아정 약사가 ‘환자중심 약료서비스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뉴노멀 시대에 환자중심 약료서비스의 필요한 이유를 살펴보고 다양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심포지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Special session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김태형 교수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현황과 전망’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황은정 약제부장의 ‘코로나19 권역접종센터 운영에서의 백신관리’로 꾸려진다.

특히 마지막 세션은 영남권 권역접종센터로 지정돼 예방접종 초기부터 안전하고 정확한 백신 관리에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생생한 경험과 현장 사례를 통해 백신접종 과정에서 약사의 역할 정립 및 확대의 필요성을 확인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희 회장은 “이번에 준비한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시대 속에서 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역량을 발휘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약사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병원약사회에서는 백신 안전사용 가이드라인과 백신관리 업무 매뉴얼, 백신비교 자료 등을 제공했고 질병관리청 주관의 위탁의료기관 백신관리담당자 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회원들도 다 함께 힘을 합쳐 약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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