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은 지난해 캄보디아에 의약품을 기부한 한국비엘약품 노충환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훈장을 수여했다.
롱디망시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최근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을 대신해 지난 3월 30일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한국비엘약품 노충환 대표에게 샤하크메크레이메달 국왕 훈장을 수여했다.
요양병원 전문 의약품 유통공급기업인 한국비엘약품은 지난해 12월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에 항생제 등의 의약품 1억6천여만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
롱디망시 대사는 “캄보디아가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한국비엘약품이 항생제 등을 기증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국왕께서 훈장을 수여하기로 하셨다”고 밝혔다.
노충환 대표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캄보디아에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캄보디아에 진출해 의약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롱디망시 대사는 “한국비엘약품이 캄보디아 의약시장 진출을 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회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