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2.5억 지원했는데 학회 9천만원 수령- '신고 오류'

사전 신고금액 잘못 보고한 결과…"제도 이행 미숙으로 물의 죄송"

기사입력 2020-10-22 15:44     최종수정 2020-10-23 09:1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최근 지출보고서로 확인된 애보트의 학회지원이 국감에서 언급된 가운데, 보고금액과 실지급 금액이 다른데 대한 해명이 이뤄졌다.

사진: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제공▲ 사진: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제공
한국애보트 박동택 심혈관사업부 사장<사진>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 요청에 따라 참고인으로 출석해 학회 해외학술대회 지원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지난 7일 국감에서 고영인 의원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한국애보트社로부터 해외 학회 지원비로 2억5천만원을 지급받았다는 내용을 지적했는데, 심혈관중재학회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국감에서는 이에 대한 사실관계 정리를 위한 질의 응답이 이뤄진 것이다.

고영인 의원은 "애보트가 지출보고서에서 2억5천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와있으나, 학회에서는  지원비로 9천만원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애보트가 지출보고서를 허위제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동택 사장은 "지출보고서 제도가 2017년도 재정된 이후 2018년이 작성 의무화인데, 이를 2019년에 제출했다"며 "학술 후원금이 담당자가 해외학술후원은 의료기협회를 통해 학회가 신청하면 협회가 공고한 금액을 사전 신고하고, 학회 후 정산하는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수로 후원 실제 금액이 아닌 사전 신고금액을 잘못 보고한 오류가 발생했다"라며 "실제는 9천만원인데 후원금은 의료기기 협회 통해서 해외학술지원 시 예상보고서를 2억5천으로 냈었다"라고 해명했다.

박 사장은 "제도 시행에 따른 이행을 처음 하면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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