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 빈혈치료제 상품화 '바이오 국제공동연구사업' 선정

'PEG-EPO' ...4주 1번 투여, 환자 투여 편의성 높여

기사입력 2020-09-28 16:01     최종수정 2020-09-28 16:1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한국코러스㈜는 최근 충청북도가 주관한 '바이오 국제공동연구사업(양
자간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연구비 2억7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 국제공동연구사업(양자간 국제공동연구사업)은 충청북도의 특성화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역량강화, 연구기관 육성, 인력양성 고용창출 등을 집중 지원해 충북 바이오산업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한국코러스는 이 사업 국제공동 연구기관으로 중국 ‘Shandong Kexing Bioproducts Co., Ltd’과 빈혈치료제 'PEG-EPO' 제품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PEG- EPO'는 기존 1세대 바이오 의약품 '에리스로포이에틴'(EPO)에 한국코러스 'Pegylation' 기술을 접목해, 사용 편의성을 도모한 제품이다.

기존 에리스로포이에틴은 매주 투여를 진행하는 반면, 페그 에리스로포이에틴은 4주에 1번 투여, 환자들 투여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낮은 적혈구 생성 또는 결손 적혈구 생산으로 특정 지어지는 혈액질환 치료에 유용하며, 만성신부전환자 빈혈 치료 및 화학요법을 받는 AIDS 및 암 환자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

비임상시험 (PK/PD) 평가를 수행한 결과, PEG-EPO는 경쟁제품인 로슈 'Mircera®'와 비교해 동등 또는 우수한 결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코러스 황재간 대표이사는 "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코러스에서 2020년 10월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 (IND) 승인을 목표로 진행 중인, 호중구감소증치료제(PEG-GCSF)와 함께 PEG-EPO 제품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파트너 사와 협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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