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삼성바이오와 항암 항체치료제 ‘PAb001’ 위탁개발 계약

기사입력 2020-09-23 15:28     최종수정 2020-09-23 15:56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이 자사 항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PAb001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펩트론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마스터 세포주은행(MCB) 제작 △공정 개발 △분석법 이전 △항체 생산 등 PAb001의 CDO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ADC(항체-약물 접합체) 임상 진입을 준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진행해 온 연구용 항체 세포주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후속 개발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 이번 계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PAb001’은 펩트론이 자사 항체 생성 유도 기술인 펩젠 기술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첫 항체의약품으로, 신규 항암 타깃인 MUC1을 표적하는 항체다. 유방암 치료 난제인 삼중음성유방암(TNBC) 동물 모델에서 저용량 1회 투여로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완전관해(CR)를 나타냈으며 독성 없이 사용 가능한 치료 용량 범위도 넓게 나타났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이사는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서비스를 통해 펩트론은 개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신약물질 개발과 판매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PAb001-ADC는 유방암, 자궁암, 폐암 등 다양한 항암제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물질 잠재적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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