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바이오메디카,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 시약 공급계약 체결
연구용으로만 사용 가능,올해 내 국내 사용 허가 신청 계획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다우바이오메디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면역력과 관련 있다고 알려진 중화항체를 검출하는미국 젠스크립트(GenScript)사의 코로나19(COVID19)중화항체 진단 시약cPass™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Pass™ 진단키트는 1시간 안에 코로나19 중화항체를 검출할 수 있는 ELISA 검사법 시약으로 현재 유럽 내 의료기기 판매허가를 받았고,미국에서는 FDA 긴급사용허가(EUA)를 신청한 상태다.개발사인 생명과학전문회사 젠스크립트사는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시약을 세계 최초로 ELISA 검사법으로 개발하여 미국 내 특허를 출원 중이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재감염을 방어하거나 병원성을 무력화하고,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감염 증상을 약화시킬 수 있는항체를 말한다.
다우바이오메디카 개발팀 담당자는 “ 중화항체는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기는 하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어, 중화항체 진단 시약 cPass가 유용할 것이라고 판단해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 현재 중화항체 검사의 표준검사법인 플라크감소 중화시험법(PRNT)은 생물학적 안전 3등급 실험실(BSL3)에서만 가능해, 2등급 이하 실험실(BSL2)이나 대규모 연구 진행 등에서는 cPass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화항체 검사시약 cPass는 현재 연구용으로 공급이 가능하며, 미국 내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경우 국내에서도 올해 내 사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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