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 확진환자 74명 중 62명 대구·경북 지역

기사입력 2020-02-21 14:2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오전 9시 대비 74명(전일 16시 대비 5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156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139명이 격리 입원 중이다.

또한 1만 1,953명은 검사 음성, 2,70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일 오전 9시 이후 새로 확인된 환자 74명 중 62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12명은 그 외 지역에서 확인됐다.
 
또한, 74명 중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환자는 44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14명(사망자 1명 포함),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기타 조사중 15명이다.

신천지대구교회 사례와 관련해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해당 신도 명단을 확보해 현재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다.

대구시 조사 결과, 신도 4,475명(사전+추가1차조사대상) 중 544명이 증상이 있다고 응답했다.

청도 대남병원 사례와 관련해서는 즉각대응팀이 경상북도와 함께 감염원을 조사하고 방역조치를 시행중에 있다.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및 입원 환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명의 확진환자를 확인했다.

해당 병원 내 환자 발생이 정신병동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 92명은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원 등 타 병원으로 이송 조치한다. 또한, 노출된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며,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은 중단했다.  

대남병원 사망 사례는 청도 대남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고, 과거부터 만성폐질환이 있던 환자로 최근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임상TF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환자의 다른 상태도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31번째 환자 면담 및 위치추적 등을 통해 해당 환자가 2월 초 청도지역에 온 것은 확인했으나 대남병원이나 장례식장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사례에 관한 역학조사 경과도 발표했다.

현재까지 총 4명의 확진환자(29번, 56번, 83번, 136번)가 1월 28일부터 31일 사이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환자들은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복지관 내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83번째 환자는 6번째(64년생, 남성) 환자가 1월 26일 방문했던 종로구 소재 교회(명륜교회)를 동일한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각 환자들의 증상 발현일을 고려하면 29번째 환자(2월 5일 발현)와 56번째 환자(2월 5일경 발현), 136번째 환자(2월 1일경 발현)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83번째 환자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30번째 환자(52년생, 여성)는 29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29번째 환자로부터의 감염을, 112번째 환자(41년생, 여성)는 136번째 환자의 배우자로 13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40번째의 환자(43년생, 남자)의 배우자가 새롭게 감염된 것으로 2월 20일 확인(121번째 환자, 2.20일 16시 발표 서울(성동구) 발생 1명) 됐으며,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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