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큐어테라퓨틱스, 차세대 표적단백질 분해 기전 신약개발 박차
항암제 퇴행성뇌질환 포함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연구
입력 2019.08.08 06:01 수정 2019.08.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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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큐어 테라퓨틱스(대표이사 유혜동)가 차세대 표적단백질 분해 기전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인 'PROTAC'(프로탁) 및 'AUTOTAC'(오토탁)과 같은 특정 단백질 분해 유도 기전, 약물 개발시간 단축과 약물 효능 증대를 위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및 분자 모델링 등을 활용해 항암제와 퇴행성뇌질환을 포함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노큐어 테라퓨틱스는 2019년 2월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운영사로 참여한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R&D 과제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 경기도 판교로 이전한 연구소에서 희귀질환 분야에 효과가 있는 여러 신규물질들을 확보했고, 2021년 중 임상을 위한 IND 신청을 추진 중이며, 미국 퇴행성 뇌질환과 희귀질환 분야 전문 제약사 및 바이오 회사들과 공동연구도 추진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배준학 마그나 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 이노큐어는 신약개발분야 ‘게임 체인저’ 역활을 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인 단백질 분해기전 PROTAC 및 AUTOTAC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 글로벌 바이오 회사 경험과 글로벌 인적 네트웍을 보유한 경영진이 글로벌 시장 진입 전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탁 표적단백질 분해기술은 적은 용량투여로 효과는 증진시키며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약물개발 기술로 알려져 있다. PROTAC기술 선구자인 예일대 크레이그 크루즈(Craig Crews)교수가 2014년 창립한 아비나스(Avinas)는 개발중인 전립선암 치료제가 2019년 3월 FDA로부터 임상허가를 받아 PROTAC 기술을 이용한 약물로 임상진입한 최초 PROTAC 기술 회사가 됐다.

이노큐어 테라퓨틱스 유혜동 대표는 미국 창업회사인 샌프란시스코 소재 NCE Sciences 재직시 미 동부소재 퇴행성 뇌질환 전문 바이오회사와 공동연구한 약물에 대해 현재 퇴행성뇌질환 임상 연구 중이며 셀진(Celgene) 재직시, 블록버스터 나노항암제 ‘애브락세인’(Abraxane) 대체 약물 개발을 포함한 신약물질 개발에 참여했다.

2018년 1월 이노큐어 테라퓨틱스를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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