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존슨&존슨과 간염 치료제 제휴확대
C형 간염 치료제 개발 고삐 당겨 ‘바라크루드’와 밸런스
입력 2012.04.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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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지속되고 있는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의 고공행진에 주목했기 때문일까?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C형 간염 치료제 신약을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장착하기 위한 행보에 한층 고삐를 당기고 나섰다. 현재 존슨&존슨社 및 스웨덴 제약기업 메디비어社(Medivir AB)와 손잡고 진행 중인 C형 간염 치료제의 임상시험 2건을 추가로 진행한다는 데 합의했음을 18일 공표한 것.

C형 간염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억7,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다빈도 질환인 데다 간암으로 전이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C형 간염이 수혈이나 장기 이식, 오염된 주사기 사용 등을 통해 감염될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해 왔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는 이날 발표에 앞서 지난해 12월 메디비어社와 공동으로 C형 간염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TMC435’의 개발을 진행 중이던 존슨&존슨社 계열업체 티보텍 파마슈티컬스社(Tibotec)와 공동개발 제휴관계를 구축했었다.

프로테아제 저해제 계열의 약물인 ‘TMC435’는 간염 바이러스가 자신을 복제할 때 필요로 하는 프로테아제 효소의 활성을 차단해 전이를 저해하는 기전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날 공표한 내용은 지난해 12월 구축되었던 제휴관계의 폭을 더욱 확대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 시험결과에 따라 C형 간염 치료제 신약후보물질들인 BMS의 다클라타스비어(daclatasvir)와 존슨&존슨‧메디비어의 ‘TMC435’의 임상 3상 시험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TMC435’와 BMS의 또 다른 신약후보물질 ‘BMS-986094’의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키로 했다. ‘BMS-986094’는 BMS가 지난 1월 미국 조지아州의 소도시 알파레타에 소재한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인히비텍스社(Inhibitex)를 2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했던 뉴클레오타이드 폴리메라제 저해제 ‘INX-189’에서 바뀐 코드네임이다.

한편 BMS는 길리어드 사이언시스社가 지난해 11월 미국 뉴저지州 프린스턴에 소재한 제약기업 파마셋社(Pharmasset)를 11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했던 C형 간염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PSI-7977’와 자사가 개발 중인 같은 용도의 신약후보물질들을 복합한 제제들의 연구도 메디비어측과 함께 진행 중이다.

과연 BMS가 일련의 C형 간염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개발연구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내면서 간 덕분이야!를 노래할 수 있게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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